남한산성 성곽길 거닐기는 아직도 미완성... 어젠 새벽같이 이른 시간에 초록빛 그리움을 찾아 남한산성으로 부리나케 달려갔다. 남한산성으로 향하는 길은 계절의 여왕 오월이 선물이라도 한듯 곳곳에 싱그러움의 연속이었다. 풀빛 향기로움으로 그윽한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길을 둘러보자. 동문 방향으로 진입하는 길은 곳곳이 .. 산 사랑 이야기 2014.05.19
왜가리네 가족 일상을 엿보며 우리네 삶을 생각하다... 오늘은 충북 어느 지역 왜가리네 가족의 작은 일상을 사진 몇장으로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평소 우리가 잘 몰랐던 왜가리의 일상 중 아주 소소한 이야기를 제가 임의로 대화체로 바꿔 서로 나눔해 보려고 합니다. 햇살 고운 오월 어느날의 왜가리네로 출발해 보겠습니다. 밤나무에 아파.. 산 사랑 이야기 2014.05.12
중미산 자연휴양림에서 시샘하는 봄의 노랫소리를 듣다... 가평군과 양평군을 걸쳐있는 중미산으로 봄 나들이를 휭하니 다녀왔습니다. 몇일전에 다녀왔는데 하루가 다르게 봄향기가 워낙 급하게 피어올라 지금은 도리어 상당히 당황스럽습니다. 심지어 중미산 계곡에서 채 녹지 않은 얼음덩이도 봤거던요. 3월 23일인데도 말입니다. 시샘하는 봄.. 산 사랑 이야기 2014.04.02
이천 산수유꽃 축제의 현장을 둘러보니 꽃이 너무 많이 피었다... 전국이 봄꽃 축제로 들썩이는 즈음인 어제 오후 늦은 시간에 이천의 산수유 마을을 홀연히 다녀왔습니다. 축제는 아직도 일주일이나 남았지만 꽃이 만개했다는 소문이 자자하여 현장을 둘러보고 싶었습니다. 올해 두번째 방문이니 지난번과는 둘러보는 코스를 달리하여 둘레길을 거닐.. 산 사랑 이야기 2014.03.31
이색적인 절집 군부대내 사찰에서 세계평화를 기원하다... 이색적인 사찰을 다녀왔습니다. 군부대 내에 있는 군 사찰인데 허가를 받고 방문하였지만 부대명칭 및 보안상 문제가 되는 부분은 부분적으로 모자이크 처리를 하였습니다. 천년 고찰이나 별반 다를게 없지만 대웅전안에 덩그러니 비치된 큰 태극기와 주차장의 수신자부담 공중전화 박.. 산 사랑 이야기 2014.02.12
귓전을 맴도는 삼척탄좌 정암광업소 광부들의 거친 숨소리... 아빠! 오늘도 무사히... 예전 어린시절 참 많이도 봐 오던 문구.. 버스 운전 기사분들의 운전석 위나 어려운 직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현장의 대명사와도 같은.. 이제는 말 할 수 있다. 이제는 되뇌일 수 있는 곳.. 폐광된 탄광촌의 당시 아린 상처를 물끄러미 쳐다보다 말없이 돌아왔습니다... 산 사랑 이야기 2014.02.11
하얀 설원의 이천 설봉공원에서 단풍빛 화려함을 추억하다... 24절기 가운데 마지막인 대한에 밤새 소리없이 제법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경기도 이천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설원의 설봉공원에서 단풍빛과 비교하면서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눈이 내린다는 것은 풍년을 예약하는것이라고 했는데 올 겨울엔 아직 많은양의 눈은 내리지는 않고 .. 산 사랑 이야기 2014.01.21
쓸쓸한 간이역 소백산역에서 달리는 기차는 못 보고 왔습니다... 제가 유난히 좋아하는 간이역을 최근에 다녀온 기억이 너무나도 아득합니다. 그래서 간이역이라 칭하기엔 조금 거시기 하지만 근간에 다녀온 경북 풍기의 구 희방사역이었던 소백산역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하얀 눈 가득한 주변의 겨울 풍광이 유난히 아름다운 바람불어 차가운 날.. 산 사랑 이야기 2014.01.10
깍아지른 절벽위 천년고찰 소백산 유석사에서 전설을 노래하다... 깍아지른 절벽위 제비집 같이 아주 높은곳에 자리를 잡은 독특한 사찰인 소백산 유석사를 소개하겠습니다. 이곳 유석사는 규모는 작지만 오랜 전통과 더불어 워낙 높은곳에 위치하여 산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전망이 유난히 좋기로 이름난 곳입니다. 마침 제설작업이 끝난 오르막길을 쉼.. 산 사랑 이야기 2013.12.24
[음성산행] 수레의 산에서 맞이한 자그마한 겨울 이야기... 오늘은 쉬어가는 시간으로 하얀 눈을 머리에 덮어쓰고 있는 충북 음성의 수레의 산 어귀에서 만난 겨울날의 마알간 열매를 소재로 나눔하겠습니다. 하얀나라의 겨울 이야기 둘러볼까요^^ 겨울 연가 이해인 함박 눈 펑 펑 내리는 날 네가 있는 곳에도 눈이 오는지 궁금해 창문을 열어 본다.. 산 사랑 이야기 2013.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