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산행] 유명한 유명산의 가을은 이렇게 말없이 떠나려나 보다... 경기도 가평의 유명산 자연휴양림을 다녀왔습니다. 늦가을과 초겨울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요즘의 계절 풍광을 이곳에서 마주할 수 있더군요. 유명산 자연휴양림으로 출발하겠습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산은 아직 가을에 더 가까운것 같습니다. 계곡을 오르면서 붉게 익어가는 늦둥이.. 산 사랑 이야기 2013.11.18
[이천여행] 설봉산 영월암과 설봉호에서 가을날의 그를 만날 수 있었다... 안개 자욱한 새벽에 이천시 설봉산 8부 능선의 영월암 은행나무를 찾았습니다. 설봉산 정상의 높이가 해발 394m이니 이곳 영월암은 거의 300여m 정도 되겠군요. 수령 640년... 깍아지른 절벽끝에 고이 자리한 이 은행나무는 나옹대사가 식수하였다고 전하더군요. 노랗게 물들어 가는 설봉산 .. 산 사랑 이야기 2013.10.31
[양평여행] 용문사 가는길에 만날 수 있는 항아리 천국 '흙'... 작은 항아리 한개 구입하려고 양평의 항아리 전문점 '흙'을 다녀왔습니다. 이맘때만 되면 여러가지 요긴하게 쓸 요량으로 항아리 한두개가 꼭 필요하게 되더라구요. 옹기인지 항아리인지 헷갈리지만... 이천과 여주에도 항아리를 구입할 곳이 많긴 하지만 이곳 용문사 아랫동네의 항아리.. 산 사랑 이야기 2013.10.25
[가평여행] 여기 어때? 가평의 백두산 천지라 칭하는 호명호수... 가평의 백두산 천지라 칭하는 호명호수를 아시는지요? 호명호수는 해발 535m 산 정상 부근에 발전을 목적으로 지난 1980년에 건설된 인공저수지로 최근 불과 6년 전까지만 해도 민간인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가평의 숨겨진 비경 가운데 한곳입니다. 호명산으로 단체 산행을 갔다가 정상 높.. 산 사랑 이야기 2013.10.16
[양평여행] 양평 산수유마을의 가을색과 산수유 사랑방 이야기.. 문득 달려가고 싶었습니다. 노랭이 산수유꽃 피던 봄철에만 달려가다가 이제는 그 꽃도 지고 붉게 익어가는 산수유 열매가 보고싶어 양평 산수유마을인 주읍리와 내리를 다녀왔습니다. 아직은 나뭇잎이 많이 남아 붉게 영글어 가는 산수유 열매를 제대로 담아낼 수는 없었지만 노란 봄.. 산 사랑 이야기 2013.10.14
[양평산행] 중원봉 가는길에 만난 초가을 단상... 추석 직전에 다녀온 사진인데 벌써 가을 분위기가 불씬 풍겨나서 늦은감이 있네요..ㅎㅎㅎ 경기도 양평의 용문산과 나란히 하고 있는 중원봉을 다녀왔습니다. 시간이 조금 늦은 관계로 정상을 밟진 못했지만 오르는 중원계곡의 넓은 계곡엔 벌써 다양한 가을색으로의 변화가 서서히 보.. 산 사랑 이야기 2013.10.02
남한산성 큰골 돌조각 공원에서 동동주 한사발 들이키기... 지난 주말 남한산성을 다녀왔습니다. 보통 남한산성을 가면 산성의 절반 정도를 둘러보고 맛있는 먹거리를 찾는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산성의 아주 일부분인 남문에서 동문까지만 휭하니 거닐며 무더위에 땀만 흘리고 바로 내려왔습니다. 동문에서 오전리 방향으로 내.. 산 사랑 이야기 2013.07.10
청평 자연휴양림에는 귀요미 양들의 침묵이 있다... 오늘은 경기도 가평군 청평댐 아래에 위치한 청평 자연휴양림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산행하듯 다녀와서는 타이밍을 놓쳐 포스팅이 조금 늦었습니다^^ 사실 평소 카메라를 메고 다니다가 문득 그냥 거닐면서 땀이나 흘리고 싶은날이 있는데 이날도 사진 촬영보다는 그 자연속으로 깊이.. 산 사랑 이야기 2013.07.08
여주 해여림 식물원에서 살아있는 백설공주를 만났다... '온종일 해가 머무르는 여주의 아름다운 숲' 이라는 뜻의 여주 해여림 식물원을 다녀왔습니다. 해여림 식물원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곳으로, 다양한 수목과 야생 초화류들을 자연 그대로 관람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싱그러운 유월에 생동하는 해여림 식물원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거.. 산 사랑 이야기 2013.06.07
유명산에는 봄을 노래하는 다람쥐가 있다... 겨우내 얼었던 몸을 추스리고 순수한 자연에 동화되듯 힐링의 기회를 얻고자 지난 주말 새벽에 유명산을 다녀왔습니다. 유명산이 계곡형 산이라서 여느 평지에서의 봄소식보다는 많이 늦지만 다람쥐 노래 소리를 포함하여 생강나무 꽃 등으로 계절의 변화에 발맞춤하고 있었습니다. 서.. 산 사랑 이야기 2013.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