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닭실마을과 워낭소리 촬영지 이야기... 영남의 4대 길지 가운데 한곳인 봉화의 닭실마을 표지석입니다. 이곳이 속칭 닭실마을이며 경북 봉화군 봉화읍 유곡1리로, 풍수지리로 따질 때 ‘금닭이 알을 품고 있는 형국(金鷄抱卵形)’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드라마 촬영 등으로 그 이름이 널리 알려지는 바람에 몇년전에 그 .. 일상 이야기 2012.03.30
황학산 수목원의 봄사랑 이야기... 황학산 수목원이라고 들어 보셨는지요? 황학산 수목원은 경기도 여주읍내에서 가까운곳인 황학산 자락에 아담하게 꾸며진 수목원입니다. 아직은 때 이른감이 있지만 수목원을 한바퀴 돌아나오면서 봄이 무척이나 가까이 다가와 있음을 다시금 실감했습니다. 휴일이라서 삼삼오오 많은 .. 일상 이야기 2012.03.19
고향의 분재전시관을 소개해 드립니다... 오늘은 고향 경북 영양의 분재 전시관의 분재 몇점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싹튀움이 제대로 시작되지 않아 분재의 제철은 아니지만 이런 분재 전시관도 운영되고 있는 사실과 시골스럽지만 다양한 나무들의 모양새를 접하면서 새로운 시선을 경험해 보고자 합니다^^ 영양 .. 일상 이야기 2012.03.14
안동 동부동 '마을 미술 프로젝트' 거리를 다녀오다... 지난 주말 아버님 기일차 고향인 영양에 내려가는 길에 안동 동부동 '마을 미술 프로젝트' 의 거리를 다녀왔습니다. 요즘은 주말에 어디 외출이라도 하려고 하면 겁이 납니다. 그 맑던 하늘이 흐려지거나 가랑비라도 내리던지 아니면 함박눈을 왕창 만나거던요^^ 가랑비 내리는 가운데 안.. 일상 이야기 2012.03.05
해를 품은 소나무 이야기... 이렇게 토욜 하루를 마감합니다. 오전엔 차량 정비소에 가서 간단하게 차량 정비도 하고 아들이랑 가까운 곳을 드라이브도 했으며, 오후엔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소나무 아래서 마알갛게 넘어가는 해를 보기도 했던 아주 평온한 하루였습니다. 소나무에 이렇게 일몰의 해가 달려 있더.. 일상 이야기 2012.03.03
차가운 얼음판에서 만난 사람들... "요건 무슨 놀이게? 저 비닐 하우스 이용료가 하루에 20,000원이네요^^ "아싸루 삐야....ㅋㅋㅋ 신난다...." 쇠창으로 빙어낚시용 얼음구멍 뚫기.... 송어 물낚시를 즐기는 강태공.... "음~~너무 편해서 잠이 오려고 하네....좋구먼" "정신일도 하사불성이라 했지....보자~~" 물낚시터에서 .. 일상 이야기 2012.02.14
해 넘어가는 이포보에서 만난 솟대 이야기... 솟대... 나무나 돌로 만든 새를 장대나 돌기둥 위에 앉힌 마을의 신앙대상물. 그렇습니다. 그러한 솟대를 지난주 이포보를 지나다가 해 넘어가는 순간의 찰나에 잠시 만나고 왔습니다. 당시에 날씨가 무척이나 춥다는 이유로 아내는 차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가만히 응시만 하고 .. 일상 이야기 2012.02.13
흑백서정으로 바라보는 진솔한 삶의 이야기... 삶 - 블랙홀의 노랫말 - 공허하나 가득하고 멀리인 듯 가까이에 찰나이나 영겁이며 미진하나 존귀하다 無之滿也(무지만야)! 소리쳐 울었었지 산다는게 슬픔이리라 모태의 끈 마저 잘리우고 세상에 왔으니! 숨죽여 울었었지 만났으니 이별이리라 생명을 다하여 보듬은 채 다시 돌.. 일상 이야기 2012.02.09
하얀 설원의 영릉길... 지난 토요일 오후 회사에 잠시 나왔다가 퇴근하면서 몇일전에 내린 눈 구경도 못한 아쉬움에 세종대왕 릉인 영릉을 찾았습니다. 가을날 그 화려했던 단풍빛이 그립기도 했지만 눈내린 풍경은 또 어찌 변했는지 궁금하기도 했구요. 그래서 무작정 간 곳이 영릉길이랍니다. 몇일전.. 일상 이야기 2012.02.07
겨울 연밭의 빈의자... 지난 주말 충북 음성에서 친구랑 맛나는 청국장을 먹고 이천의 집으로 돌아 오다가 지난해 화려한 연꽃 만발하던 기억이 되 살아나 장호원에서 가까운 이천시 설성면의 성호 저수지를 다녀왔습니다. 찾는이 하나 없는 조금은 삭막한 겨울색 저수지에서의 소경이 또다른 맛으로 .. 일상 이야기 2012.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