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사랑 이야기

[가평여행] 여기 어때? 가평의 백두산 천지라 칭하는 호명호수...

금모래은모래 2013. 10. 16. 06:00

 

 

 

가평의 백두산 천지라 칭하는

호명호수를 아시는지요?

 

호명호수는 해발 535m 산 정상 부근에

발전을 목적으로 지난 1980년에 건설된 인공저수지로

최근 불과 6년 전까지만 해도 민간인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가평의 숨겨진 비경 가운데 한곳입니다.

 

호명산으로 단체 산행을 갔다가

정상 높이에서 우연하게 발견한 호명호수의

가을빛을 둘러보겠습니다. 

 

 

 

호명호수는 가평 8경 중 제2경으로

국내 최초로 건설된 양수식 발전소의 상부저수지로

호명산의 수려한 산세와 더불어 넓은 저수지는

백두산 천지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절경이다.

 

가평읍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산유리에서 하차,

또는 청평면 상천역에서 하차하여 호명호수까지

등산을 하며 주변경관을 즐길 수 있다.

 

호명호수와 더불어 산 아래로 길게 펼쳐진 계곡은

훌륭한 휴식처로서 등산과 함께 그 묘미를 즐길수 있으며,

호명호수 팔각정에서 내려보는 청평호반 역시 일품이다.

 

또한 호명호수 주변으로 북한강변을 타고

구불구불 나무터널숲을 돌아가는 드라이브코스가 있다.

잔잔한 호수와 코스모스·구절초가 흐드러진 산길을

즐기는 코스로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코스다.

 

- 호명호수 발췌 -

 

 

 

 

제법 많은 분들이 호수 주변을 거닐기도 하고

자전거를 대여하여 타고 둘러 보기도 하였습니다.

 

 

 

 

거대한 호랑이 조형물 위엔

어떤 녀석이 호랑이 등에 올라타고

놀고 있더군요..ㅎㅎㅎ  

 

 

 

 

 

 

 

 

물위의 거대한 거북이는

그냥 거북이 형상물이 아니고

발전과 실제 관련된 시설물이라고 합니다.

 

 

 

 

이곳 호명호에는 또 다른 명소가 있는데

전망대에 위치한 카페 최달수 커피 아트랍니다.

궁금해서 저희들도 올라가 보았습니다.

멀지는 않았습니다.

 

 

 

 

카페로 오르는 길에도

제법 가을이 묻어나고 있더군요^^

 

 

 

 

전망대에 올라와 보니

제법 많은 분들이 호명호를 조망하며

주변의 가을산을 맘껏 즐기고 있었습니다.

 

이 전망대 건물의 1층이

카페 최달수 커피 아트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가평 방향의 조망입니다.

위치가 제법 높다는게 실감이 가더군요.

 

 

 

 

전망대에서 바라본 호명호수입니다. 

 

 

 

 

호명호수 항공사진을 모셔보았습니다.

 

이렇게 항공사진으로 보니 정말 호명호수는

백두산 천지를 많이 닮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저희들은 걸어서 계곡으로 올라갔는데

아마도 이분들은 버스를 타고 온것 같습니다.

아랫동네에서 버스가 유료로 운행되고 있었습니다.

 

 

 

 

볼수록 신기합니다...

이 높은 산에 이렇게 큰 인공호수가...

 

 

 

 

많은분들이 가을을 만나고 있더군요.

방문객들의 가을빛 미소가 마냥 아름답구요^^

 

 

 

 

 

최달수 커피 아트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아쉽게도 실내엔 만석이어서 저희들 일행은

그냥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요런 이쁜 녀석도 있더군요.

발닿는 곳곳에 가을이 묻어나고 있었습니다.

 

 

 

 

실질적인 이곳의 명칭은

호명갤러리더군요.  

 

향기로운 커피로 그린 그림들입니다.

너무 신기하고 아주 특별한 작품인거죠.

 

 

 

 

커피로 만든 작품들이

전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볼수록 신기한 작품들입니다.

커피로 어떻게 작품을 만들 생각을 하셨을까?

 

 

 

 

호수를 거닐면서 저만치 전망대가 보입니다.

 

 

 

 

호수 아래에 보이는 요건 뭘까요?

 

 

 

 

조금 더 당겨보았습니다.

혹시 UFO 착륙지?

ㅋㅋㅋ

 

 

 

 

이제 이해가 되는군요....

호명호수와 청평호와의 관계를...

양수발전소 호명호^^ 

 

호명호수 아래 UFO 착륙지를 닮은 저곳은

발전소 정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등산과 호수 관광을 병행하는

등산객들이 의외로 상당히 많았습니다.

 

 

 

 

호수를 한바퀴 돌면서

향기로운 가을을 느껴보기도 하고

가만히 품어보기도 하였습니다.

 

 

 

 

호명호수 둘레 주변엔

이렇게 노랗게 익어가는 가을도

무척 많았구요.

 

 

 

 

가평의 백두산 천지 호명호수입니다.

 

 

 

 

가을은 이곳이라고 예외를 두지 않더군요.

어느새 이렇게 많이 다가왔습니다. 

 

 

 

 

 

이곳까지는 장애인 차량이나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못 올라온다고 합니다.

 

아랫동네에서 이곳까지의 거리가

무려 4km 라고 하니 걸어서 올라 오기도

무척 힘들것 같습니다.

그래서 버스를 이용하나 봅니다.  

 

 

 

 

호명호수 주변 약도입니다.

 

호명산 정상을 오르고 갈것인지 아니면

하천리나 상천리에서 걸어서 올라갈 것인지

아니면 전철역인 상천역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올라오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건설 후 거의 30여년 정도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지 않다가

개방후 몇년이 지나면서 서서히 알려져서

이젠 주말이면 제법 많은분들이 이곳을 찾는다고 합니다. 

 

 

 

 

저희 일행들도 내려올땐 차를 타고 내려왔더니

관리사무소가 있는 아랫동네엔 이런 또다른 멋스럼이

가을빛으로 하나씩 익어가고 있더군요.

 

경기도 가평군의 또 다른 명소 호명호수...

예상하지 못하고 만난 가을날의 즐거움이었습니다.

이곳이 원래의 목적지는 아니었지만

정말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가을빛 사냥을 간절히 원하시거나

호숫가의 아련한 커피가 그리운분들은

가평의 호명호수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