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폭설을 만날땐 차라리 휴게소에서 쉬어가자... 올 겨울 첫 폭설을 만났습니다. 한겨울에 만났으면 특별히 폭설이라고 할 정도의 아주 많은 양의 눈은 아니었지만 초겨울에 내린 눈의 양치곤 꽤 많은게 아니었나 나름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요일 오후 고향에 갈 일이 있어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충북 제천과 단양 부근에서 제법 .. 일상 이야기 2013.11.29
이에다 매듭공방에서의 늦가을빛 이야기... 오늘은 늦가을과 초겨울이 충돌하던 지난주말 조용하게 방문했던 시골 마을의 공방 한곳을 소개하겠습니다. 가을이 원래 짧은건 알았지만 이렇게 후다닥 빨리 지나갈줄은 몰랐습니다. 그래서 나름 아쉽기도 하여 허공에다 떠나가는 가을을 불러도 보았지만 그냥 그렇게 떠나가더이다. .. 일상 이야기 2013.11.25
단풍빛 떠난 자리를 지키는 산수유 열매 군단의 몸부림... 지난 일요일 오후 집에서 십여분 거리의 이천 산수유마을을 다녀왔습니다. 그냥 감동이더군요. 봄날 노란 산수유꽃 화려한 그 동네에서의 아련한 그리움의 덩어리를 안고 문득 방문하였지만 지금은 산수유 열매들의 붉은 군무가 한창이었습니다. 실제 눈으로 보여지는것 보다 사진으로 .. 일상 이야기 2013.11.21
안개짙은 새벽을 달리며 찾아나선 덕평휴게소의 늦가을...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의 안개낀 새벽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유난히 넓고 거닐기 좋은 덕평휴게소는 그동안 많은 분들을 통해서 소개도 되었지만 안개짙은 새벽을 달리며 찾아나선 덕평휴게소의 또 다른 운치를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안개가 짙어 사진빨은 별로지만 고속도.. 일상 이야기 2013.11.20
남한강의 작은섬 양평의 양근섬을 거닐다... 오늘은 경기도 양평의 잘 알려지지 않은 섬 하나를 소개하겠습니다. 양근섬이라고 섬의 규모는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소재지 인근에 위치하여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남한강의 섬입니다. 지금은 차량으로도 진입이 가능한 양평의 작은 섬 양근섬을 둘러보겠습니다. .. 일상 이야기 2013.11.19
노랭이들과의 아름다운 추억여행이 그리울땐 어떡하지?... 용인 애버랜드내의 홈브리지 힐사이드 호스텔을 몇일 간격으로 두번이나 방문했습니다. 짙은 안개숲에서 노랭이들을 먼저 만났고 용인에서 개최된 워크숍을 마친 지난 금요일 오후에 인근이라는 이유로 다시금 이곳을 방문했답니다. 짙은 안개숲일때와 맑은 가을빛 햇살이 더불어 벗할.. 일상 이야기 2013.11.12
호암미술관 길의 깊은 가을 속으로 풍덩 빠져 보자... 가을 그 속으로 말없이 풍덩 빠져 보자.. 문득 새벽을 달렸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호암 미술관 앞의 가실리 저수지인 양어지에 도착하였습니다. 눈앞에 펼쳐진 안개는 예상했던것과는 달리 모락 모락 피어 오르는 안개가 아니고 그냥 앞이 안 보일 정도.. 안개 사진을 담아본 경험이 없는 .. 일상 이야기 2013.11.07
그들이 있어 더 아름다운 이천 쌀문화 축제 마지막날 설봉공원을 가다... 어제 오후에 설봉공원을 다시 찾았습니다. 이천 쌀문화 축제 마지막 날이었거던요. 올해는 이상하게 집앞에서 열리는 축제엔 꼭 마지막날 오후가 되어서야 겨우 다녀오게 되네요. 제가 이천에 12년째 살고 있지만 어제 오후처럼 많은 사람들이 설봉공원을 찾은건 몇번 보질 못한것 같습.. 일상 이야기 2013.11.04
[이천여행] 나의사진 놀이터 이천 종합운동장의 가을날 엿보기... 평소 무료할때 거닐며 운동을 하기도 하고 개인적인 사진 놀이터로 이용하는 이천의 종합운동장을 둘러보겠습니다. 하마네 가족... 실제 제목이 따로있는 작품인데 뭔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단풍들도 이젠 제각각의 빛을 발휘하고 있구요. 종합운동장 주변엔 상당히 많은 조각품들이 .. 일상 이야기 2013.11.03
[이천여행] 마지막날 오후에 둘러본 이천 도자기축제의 현장 설봉공원... 이천 도자기축제 마지막날 오후에 이웃한 분들과 더불어 설봉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지난주 아주 우연히 여주 도자기축제의 현장을 다녀오고 이천 도자기축제는 둘러볼 수 없을 줄 알았는데 마지막 마무리 타임에 간단하게 나마 휭하니 둘러불 수 있었습니다. 비록 축제는 끝났지만 도자.. 일상 이야기 2013.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