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무료할때
거닐며 운동을 하기도 하고
개인적인 사진 놀이터로 이용하는
이천의 종합운동장을
둘러보겠습니다.
하마네 가족...
실제 제목이 따로있는 작품인데
뭔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단풍들도
이젠 제각각의 빛을
발휘하고 있구요.
종합운동장 주변엔
상당히 많은 조각품들이
두주먹을 불끈 쥐고 오가는이의
눈을 호강시켜주고 있답니다.
뛰어난 근육과 주름이 아주 잘 표현된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우측팔입니다^^
운동장으로 들어가는 여러문에는
이런 형상의 다양한 모양들이 즐비하구요.
DSLR 카메라 출입문...
거대한 호루라기도
운동장의 지붕 한켠을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답니다.
봉사의 손입니다...
제가 늘 즐겨 담아보는
애지중지하는 소재이기도 하죠^^
쇠로 만들어진 거대한 작품은
보는 시야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보는이의 눈을 호강시켜 줍니다.
지금의 계절에 만날 수 있는
일몰각입니다...
저 뒷편 멀리 아파트 단지 너머로
하루의 해가 지고 있습니다.
그 옆으론 이천쌀을 상징하며
달림질을 즐기는 형상물도 있구요.
요건 뭘까요?
하여간 독특하네요....
마지막 이 사진은 몇해전 겨울에 찍은 사진입니다.
그나마 해를 봉사의 손 근처에서 함께
담아볼 수 있더군요.
멀리 가지 않고 이웃한 주변에서도
이렇게 소소한 즐거움으로 거닐며 만끽하고
앵글에 담애낼 수 있는 재미가 있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행복하고 다행스럽습니다.
이곳은 제가 가끔 홀로 방문해서
운동장 외곽을 대여섯바퀴 돌기도 하고
놀이터인양 카메를 들고 편히 노니는 곳이지만
언제나 많은이들의 사랑을 받는
쉼터와 같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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