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어느 왜가리의 일상... 남한강 둔치에서 먹이활동을 하던 왜가리의 일상을 잠시 둘러보고 왔습니다. 조류들이 머리는 나쁘다지만 오늘은 왜가리의 생각을 제 입장에서 정리해 보려 합니다. 홀로 외로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왜가리는 과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요렇게 안 움직이고 가만히 있으면 물고기.. 일상 이야기 2015.09.02
자전거 타고 떠나는 여행은 어떤 재미일까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곳이 경기도 양평의 양수리 두물머리입니다. 그러면 남한강 자전거 도로와 북한강 자전거 도로가 만나는 지점은 어디쯤일까요? 자전거 도로의 교차로 역할을 하는 남양주 조안면 운길산역 앞 철교를 다녀왔습니다. 복장도 다르고 자전거도 다르지만 자연속에.. 일상 이야기 2015.08.21
반려견들의 쉼터인 덕평휴게소 달려라 코코를 아시나요?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 내의 반려견 쉼터인 달려라 코코를 아시는지요? 몇해전 처음 개장할때 블로그에 소개한적이 있는데 오랫만에 다시 방문했더니 이젠 제법 많은분들이 이용하고 있더군요. 강아지들의 쉼터 덕평휴게소 달려라 코코입니다. 덕평휴게소 주차장에서는 이렇게 반려.. 일상 이야기 2015.08.19
[용인카페] 카페 '호미'에서 만난 순악질 여사 김미화씨의 따뜻한 미소... 순악질 여사 김미화씨를 기억하는지요? 김한국과 김미화... 야구 방망이를 들고 설치던 바로 그 김미화씨입니다. 울 큰 아이의 직장과 가까운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에서 순악질 여사 김미화씨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카페 '호미'를 홀로 다녀왔습니다. 시원한 아이스커피 한잔을 마시고 잠.. 일상 이야기 2015.08.17
또 하나의 계절을 떠나 보내며... 또 하나의 계절을 떠나 보내며... 연속되는 폭염은 여름날의 절정을 찍고 입추를 맞이하는 의식일까? 여름을 떠나 보내고 가을을 맞이할 준비도 덜 되었는데 이렇게 채비를 서두른다. 여름속에서 가을날의 그것이 느껴진다. 아직은 폭염에 가깝고 아직은 열대야와 더 많이 친한데 하지만 .. 일상 이야기 2015.08.10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연밭을 거닐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태풍 시즌엔 연밭으로 가자... 화사한 햇살 아래의 연꽃과 비바람 몰아치는 날의 연꽃의 색감은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문득 주변을 지나다 서정주 시인의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휭하니 연꽃을 만나고 왔습니다. 의외로 많은분들이 우산을 드리우고 연밭을 기.. 일상 이야기 2015.07.13
연꽃나라의 전설같은 이야기가 즐비한 성호연꽃단지... 지난 주말 아침 이천 성호연꽃단지를 다녀왔다. 이제 거의 만개에 가까워지고 있는 즈음에 해마다 방문하는 곳이기에 문득 그곳 상황이 무척 궁금하여 편하게 둘러보고 왔다. 그 전주에 비내리는 세미원을 다녀왔으니 2주 연속 연밭을 둘러본 셈이다. 성호연꽃단지엔 생각보다 많은분들.. 일상 이야기 2015.07.01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왜가리네 동네의 삶의 현장... 왜가리네 방문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우리네 인간사가 그러하듯 왜가리네 집단에서도 살아남기 위한 각자의 분주한 투쟁이 정말 치열했습니다. 특히 먹이사냥을 다녀온 어미가 어린 새끼들에게 잡아온 먹이를 먹일때는 치열한 전쟁터를 방불케 하더군요. 개구리나 미꾸라지 등의 작은 .. 일상 이야기 2015.06.26
바람불어 그리운 날엔 양수리 세미원으로 오시게... 그들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세미원에 드디어 연꽃이 피었네요. 지난 토요일 천둥을 동반한 억센 빗사이로 남양주에서의 산행을 마치고 우중산행 후의 모양새는 비록 말이 아니었지만 세미원의 연꽃 개화 소식에 그냥 돌아올 수가 없었습니다. 오후시간까지 계속된 비가 조금 수그러들긴.. 일상 이야기 2015.06.22
계절의 여왕 끝자락에 돌아본 여주벌의 싱그러움들... 지난 토요일 이른 아침 경기도 이천과 여주 지방엔 가뭄끝의 단비인양 가늘게 비가 내렸다. 작은 양이긴 하지만 5월의 끝자락에 내리는 비는 뭔가 모르게 귀차니즘과 어설픔을 동반해 오는가 보다. 모처럼 아침 식사후까지 거실에서 뒹굴다가 최근에 뒤늦게 사진하는 사무실 후배의 전화.. 일상 이야기 2015.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