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용인카페] 카페 '호미'에서 만난 순악질 여사 김미화씨의 따뜻한 미소...

금모래은모래 2015. 8. 17. 06:00

 

 

 

 

순악질 여사

김미화씨를 기억하는지요?


김한국과 김미화...

야구 방망이를 들고 설치던

바로 그 김미화씨입니다.


울 큰 아이의 직장과 가까운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에서 순악질 여사

김미화씨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카페 '호미'를

홀로 다녀왔습니다.  


시원한 아이스커피 한잔을 마시고

잠시나마 담소를 나누며 폰으로

인증샷까지 남겼습니다. 



 


독특한 외형의

콘테이너형 카페입니다...





농사와 예술이 있는 카페 '호미'




 


일단 밖을 둘러보았습니다.





진입로...





지붕 근처엔

사슴과 전갈 개미 등으로

다양한 재미를 기술하였더군요. 





녹슨 기차의 전설도

이렇게 기적을 울리고 있었구요.





이곳 카페 호미는

김미화씨가 손수 가꾸고 있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거의 이곳에 머문다는 그녀는

바쁘고 부지런하였습니다.





어느 겁없는 아이...






야외 벤치 아래에서 휴식하던

이집 냥이와 눈이 마주...





멋진 의자가 유난히 눈에 들어옵니다.

제가 좋아하는 투박스런 멋과

아날로그풍의 의자...







이제 카페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무더운 날씨에 잠시 야외를 둘러 보았더니

그새 땀이 주르르~~~  


오전 11시에 열었다가

해가지면 문을 닫는다는 말이겠죠^^





실내에 들어갔더니

앞뒤로 제법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분위기로 봐서는

한두번 오신분들이 아닌것 같더이다.

저만 처음 오는 사람인듯 ㅋㅋ 





아이스커피 한잔을 주문하고

테이블이 드르륵 진동하길 기다렸다가

시원하게 마셨습니다.


가격이 무척 싸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만치 창밖에서

부지런히 물을 주고 계시는 이곳의 쥔장

순악질 여사 김미화씨가 보입니다.


실내로 들어올때 먼저 반겨주시며

환하게 인사를 하시더군요.





농작물이 판매되기도 했습니다.


실내엔 사람들이 많아

카페 곳곳을 자세히 둘러보질 못해

조금 아쉽더군요.





스마트폰으로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고향인 용인으로 내려와 있는

지금이 무척 행복한듯 하였습니다.





중앙홀엔 사람들이 많아

창가에 배치된 특이한 의자를 담아보았구요. 





중앙과 반대편이구요.





아이스커피를 다 마시고 나올때쯤

잡초를 뽑으며 일을 하더니 금새 강아지풀로

손목시계를 만들고선 인증샷을 담아내고 있네요.


 




주변에 보이는 거의 대부분의 것들이

그녀 순악질 여사의 손길이라고 하더이다.


그때 그 야구방망이는 보이지 않더군요.





방문객들과도

저렇게 편히 어울리면서 말입니다.


아무리 봐도

이젠 순악질 여사가 아닌듯 했습니다.

평범한 용인 시민이었습니다.

 

아주 특별한 일이 없으면

거의 매일 카페에 머문다더군요.





순악질 여사 김미화씨의 카페 '호미'...


김한국과 함께 출연하며

야구방망이를 둘러메고 안방극장을 누비던

당시의 순악질 여사는 온데간데 없고

잡초를 뽑으며 편하게 담소하는

따뜻한 미소의 김미화씨만

존재하였습니다.


용인의 카페 '호미'


그곳엔

그렇게 화려하진 않지만

투박스러운 아날로그풍의 커피향이

너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