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고속도로를 이용하면서
휴게소에서 휴식하는 재미는 누구나 다
비슷할 것 같은데, 이제껏 제가 생활하는 주변의
몇몇 고속도로 휴게소를 소개해 드린바 있지만
모든분들의 생각은 조금씩 다르겠죠.
오늘은 영동고속도로의 대표적인 휴게소
덕평 자연휴게소의 이모저모를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이번 포스팅의 제목을
"여기가 고속도로 휴게소 맞어"라고 한것은
이곳 덕평 자연휴게소 뿐 아니라 변화해 가는 요즘의
고속도로 휴게소 문화에 대한 장단점을 바라보는이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자는 취지에서 친환경적 휴게소의 대표격인
덕평 자연휴게소를 예를들어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한국도로공사나
관련분야에서 근무하는 것도 아니고
휴게소를 이용하는 한사람의 고객 입장에서
이렇게 나눔으로 느껴보려 합니다.
달려라 코코?
애완견 쉼터라고 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참고로 이곳 달려라 코코는
넓은 공간에 애완견 카페와 놀이동산 등을 조성하고
별도의 공연장도 구비되어 있으며
유료로 이용되고 있더군요.
휴게소 시설물의 실내 보다는
휴게소의 야외 쉼터 위주로 한번 둘러 볼까요.
지붕위의 어떤 거대한 녀석...
애완견 쉼터인 달려라 코코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야외 놀이동산을 거닐고 있습니다.
어색한 지나침...
개장한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휴게소의 또 다른 문화로 자리매김할 것 같습니다.
살짝 실내로 들어가 보구요^^
여러 코너가 구비되어 있더군요.
야외 공연장에선 쇼맨(?) 또는 조련사(?)들이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구요.
2층 카페에도 벌써
방문객들이 자리를 잡고 있네요.
이제 맑은 실개천이 흐르는
덕평 자연휴게소의 야외쪽으로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많은 버드나무 가지를 이용해서 만들어진
도자기 형상의 예술 작품이 새로운 볼거리가 되었더군요.
외국 예술가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허브랜드...
이름모를 이뿐 꽃... 허브?
"자작나무 편지를 원하시는 달(月)의 레터박스에 넣어주세요
해당하는 달의 요정이 그 편지를 꼭 배달해 드릴 겁니다"
저도 다음에 이 우체통을 이용해 봐야겠습니다.
공원을 연상케 하는 분위기...
공작소...
의자위의 워커 화분^^
안에서 내다본 바깥세상^^
간단하게 식사하고 거닐기 참 좋은 곳이랍니다.
친환경적으로 잘 꾸며진 덕평 자연휴게소는
넓은 부지에 이렇게 실개천이 졸졸졸
흐리기도 하구요.
포토존...
자작나무가 더러 보이더군요.
참 이쁘게도 하늘 향해 두팔 벌리고 있네요.
근간의 고속도로 휴게소는
종합문화의 새로운 매카니즘으로
재탄생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간단한 휴식과 식사 정도의 역할을 넘어
쇼핑과 더불어 이렇게 별도의 힐링의 길까지 조성하여
친환경적인 신문화로 자리매김하였더군요.
자주 애용하는 휴게소 몇군데를 둘러보면
제각각 그 특성이 다르긴 하지만 그동안의 틀을 깨고
나름 달라지려 노력하고 운전자분들의 진정한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려 애쓰는 모습이 다행스럽습니다.
영동고속도로 덕평 자연휴게소 애완견 쉼터인 달려라 코코와
친환경적 휴식공간을 추구하는 휴게소 야외의
이모저모를 둘러보았습니다.
'내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주 선비촌에서 소 달구지를 직접 타 보자... (0) | 2013.05.22 |
---|---|
용인 농촌테마파크에는 산으로 간 종이배가 있다... (0) | 2013.05.21 |
마성나들목 터어키군 참전 기념비 공원에도 꽃대궐은 절정을 이루고... (0) | 2013.04.26 |
용인 에버랜드 가실리 호암미술관의 마지막 벚꽃엔딩... (0) | 2013.04.25 |
[여주여행] 일년에 단한번 개방하는 영릉 진달래 꽃길... (0) | 2013.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