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행 이야기

용인 에버랜드 가실리 호암미술관의 마지막 벚꽃엔딩...

금모래은모래 2013. 4. 25. 06:28

 

 

용인 호암미술관 입구의

가실리 벚꽃길을 4월 24일 어제 다녀왔습니다.

올해 진정한 벚꽃엔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몇일째 이곳을 방문했다는 진사 한분이 그러더군요.

"여긴 이제 만개구요..오늘이 최고 절정이네요"

이웃동네 보다도 많이 늦은 호암미술관

가실리 벚꽃길 한번 둘러 볼까요. 

 

마성 나들목을 빠져나와서

서서히 에버랜드길로 진입해 봅니다.

  

도로변엔 꽃을 구경하려는 차들이 더러 보이구요.

이곳은 정말 개화가 늦은 동네인것 같아요. 

 

 

 

 

 

갈림길에서 에버랜드 정문으로 가지 않고

좌측 방향의 호암미술관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문득 문득 눈에 들어오는 풍광에

도로변에 자꾸만 차를 세우게 되더군요.

 

 

 

 

보이는 호수는 호암미술관 앞 양어지입니다.

 

평일인데도 미술관 주차장쪽으로 진입을 못 할 정도네요.

가장늦은 이곳의 벚꽃 개화시기를

다들 기다렸는가 봐요.

 

 

 

 

호암미술관 진입로입니다.

가실리 벚꽃의 대표적인 곳이기도 하죠^^

 

오래된 사진이 아니고

바로 어제 오전에 담아낸 사진입니다.

 

 

 

 

공작 녀석들은 여전히 잘 있더군요..ㅋㅋㅋ

 

 

 

 

정말 절정이란 말이 실감이 갔습니다. 

 

 

 

 

호수가에선 뭔가 촬영도 하고 있네요^^ 

 

 

 

 

아하...s 방송국에서 나왔네요^^

우리나라 벚꽃엔딩의 마지막 현장으로..

 

 

 

 

 

 

 

 

 

열혈진사분^^

 

 

 

 

 

고개를 들어 위를 보았습니다.

금새라도 손에 묻아날듯한 그 숨막힘이 좋았습니다.

 

 

 

 

 

탐방오신 수많은 분들은 올봄의 마지막

벚꽃엔딩을 즐기는듯 했습니다.

 

 

 

 

 

 

가실리 벚꽃길에서 바라본 호수 건너편..

 

어제 풍광이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이곳 용인 가실리의 벚꽃 개화시기는

생각보다 늦더군요.

 

 

 

 

 

 

바라보는 모든곳이 눈이 부십니다.

 

 

 

 

 

 

 

 

 

 

평일인데도 많은분들이 방문했더군요.

이곳의 벚꽃 만개 정보를 아시고 오셨는가 봐요.

저도 전날 지원 근무를 마치고 부리나케 달려갔거던요.

 

s방송국의 어떤 프로그램 엔딩 장면을 촬영하기도 하고

용인 호암미술관 가실리 벚꽃길과 관련된

다양한 삶들이 묻어나고 있었답니다.

 

이천 산수유축제에서 마지막 산수유를 떠나 보내고

용인의 벚꽃길에서는 올해의 마지막 벚꽃을 떠나 보내는듯한

아주 이상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랫지방에서는 그러겠어요.

"뭐야 뭐야 이제 벚꽃이 만개했다고?"

ㅎㅎㅎ 그러게 말입니다.

 

서울의 윤중로도 벚꽃이 다 지고 없는데

경기 남부권의 용인 가실리에서 이제사 벚꽃이 만개하디니...

 

이상으로 용인 에버랜드 호암미술관 입구

가실리 벚꽃길의 4월 24일 어제 풍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