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동해안으로 가서
포항의 영일대를 소개하겠습니다.
예전 포항 북부해수욕장의 명칭이 변경되고
바다 가운데 영일대라는 정자를 세워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처로
재탄생된 곳입니다.
해변을 거니는 이들의
평온한 일상과 봄빛 가족 나들이를
즐기는 많은분들의 다양함을 둘러보겠습니다.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의
영일대입니다.
영일대해수욕장 입구...
앗 이런...
포항 바닷가에 야자수 나무가...
사진 맨 좌측에 보이는 울릉도를 가는 여객선...
해안선을 따라서 걸으면 제법 걸어볼만 하답니다.
이렇듯 영일대는 포항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처로 서서히 자리매김하고 있더군요.
바다 가운데 우뚝 자릴잡은 저곳이 바로
영일대라는 정자랍니다.
밀려오는 파도와 더불어
소꼽장난을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이
천진난만합니다...
저 아이는 무슨 생각을
저토록 골똘히 하는걸까요?
한장의 사진 속에서
여러가지 삶의 이야기들이 묻어납니다.
그 모든것이 우리네 세상속의 이야기지만 말입니다.
영일대를 노니는 아이들...
반내편의 포항제철이
손에 잡힐듯 가까워 보이지만
사실은 생각보다 훨씬 먼 거리랍니다.
저 자전거도 타 보고 싶었습니다.
삐딱하게 날으는 슈퍼보드...
영일교를 건너 영일대를 향해봅니다.
영일대를 향해 바다위를 거닐어도 봅니다.
아직은 오래되질 않아
아날로그의 전설을 느낄수는 없지만...
해맑은 아이의 미소도
바닷바람과 더불어 그저 이쁘기만 하더이다.
포항 영일대...
예전에 없던 것이어서
조금은 낯설어 보이긴 했지만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매김하는 듯
많은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었습니다.
해변을 거닐기도 하고
비릿한 바다의 향기로움에 유혹되어
편하게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의
표정이 좋아 보였습니다.
멀다는 이유로 자주는 못 가는 포항이지만
다음에 가게되면 구룡포쪽으로
둘러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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