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답사기

두물머리 느티나무 옆에는 비밀스런 한옥카페 수밀원이 있다...

금모래은모래 2014. 4. 23. 06:00

 

 

 

오늘은 지난 주말에 다녀온

두물머리 느티나무 바로 옆에 있는

작고 아담한 한옥카페를 소개하겠습니다.

 

제법 오래되고 많은이들의

추억이 묻어나는 '수밀원'이라는 카페의 

비밀스런 모습을 사진 몇장으로 둘러보겠습니다.

 

 

 

두물머리 느티나무쪽에서 바라본 수밀원...

 

 

 

 

카페 수밀원 입구...

 

 

 

 

무슨 꽃?

 

 

 

 

카페 입구는 이제

푸르름으로 무장이 되고 있네요...

 

 

 

 

 

 

카페 수밀원의 야외전경...

여름철이나 시원한 저녁시간에

아주 좋은것 같습니다.

 

 

 

 

카페 야외에서 바라본 전경...

 

 

 

 

저만치 두물머리를 상징하는

노거수 느티나무의 위용도 카페에서

쉬이 볼 수 있구요.

 

 

 

 

실내로 들어가 봅니다.

 

 

 

 

 

실내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

 

 

 

 

 

실내에서 차 한잔을 주문하고

다시금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이런 시골스런

평온함이 묻어난답니다.

 

 

 

 

다녀간 흔적들이 엄청나군요.

각자의 소원을 담은 소원지랍니다.

종이와 크레파스가 준비되어 있더군요.

 

 

 

 

사랑과 추억이 벽면 가득하더군요.

 

 

 

 

낙서처럼 써 내려갔지만

소중한 마음이 담겨져 있는것 같구요.

 

 

 

 

카페 밖에서는 이 풍경을

볼 수가 없답니다.

 

카페 실내로 들어와서

다시금 안쪽 마당으로 나와야

볼 수 있는 비밀스런 정원이랍니다.

 

 

 

 

 

 

저도 다녀간 흔적에 동참했습니다.

안타까움이 극치를 달려 그저 작은 마음 하나만

크레파스로 담아 보았습니다.

 

 

 

 

주문한 아메리카노가 나왔습니다.

수밀원 곰양이 앞에서 인증...

곰양이는 흰둥이더군요.

 

 

 

 

도배된 소원지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더군요^^

 

 

 

 

다시금 창밖을 바라봅니다.

 

 

 

 

휴일이라서 제법 많은이들이

이곳 두물머리와 수밀원을 방문했더군요.

 

 

 

 

두물머리 그리고 수밀원...

 

두릅사냥을 위해 근처를 갔다가

잠시 다녀왔지만 참 좋은 카페 같습니다.

 

실내외 분위기도 좋고

주어진 소품과 다녀가신분들의

아련한 추억들이 벽면가득 산재되어 있어 

조용하게 사색하기 좋았습니다.

비밀스런 카페 수밀원...

 

 

 

세월호 침몰로 인한 우울증을

아니라 많은분들이 호소하는군요.

이웃 블방 나들이도 어렵고해서 마음 같아서는

당분간 포스팅마저도 쉬고 싶은 심정이지만

두서없이 써 내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