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퇴촌의
경안천 생태습지 공원을 다녀왔습니다.
누렇게 익어가는 가을논에서
메뚜기를 잡기도 하고 이름모를 새들과
향기로운 가을 이야기가 유난히 아름다운 습지천국
경안천 생태습지 공원을 둘러보겠습니다.
메뚜기 사냥...
늦은 가을 바라기를 즐기는 해바라기...
오전 이른 시간이라서
사람들은 별로 많질 않았습니다.
생각했던것 보다 제법 넓더군요^^
한적한 길이 좋습니다.
홀로여도 좋고 함께여도 좋은 길 말입니다.
거닐며 한편의 시를
느낄 수 있는것도 행복이더이다.
사의 찬미...
바람이나 알테지....
둑길위의 노익장...
이곳의 늪은 살아 있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라는 안도의 숨을 쉬기도 하구요^^
무슨 생각을 하며 걸을까요?
세상속의 시름을 잊기 위한 거닐기?
경안천 생태습지공원은
이렇듯 아름다운 모습으로 맞아주었습니다...
맨발의 청춘...
자연의 순수함이 묻어나서 더 좋은 것 같기도 하구요...
언덕위의 그림자 인증...
뜻밖의 전화...
딱따구리과인것 같은데 이름을 모르겠어요.
누가 새이름 좀 가르쳐 주세요^^
경안천 생태습지공원은
이토록 다양하게 바삐 호흡하며
가을 아름다움을 뽐내려 준비하고 있더군요.
습지 공원의 중요성은
두말하면 잔소리가 되었지만
그나마 잘 보존되는것 같고 그 사실을
인식하고 있는것 같아서 다행이긴 합니다.
가을빛 가득한
경안천 생태습지공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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