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사랑 이야기

여주 해여림 식물원에서 살아있는 백설공주를 만났다...

금모래은모래 2013. 6. 7. 06:00

 

 

'온종일 해가 머무르는 여주의 아름다운 숲' 이라는 뜻의

여주 해여림 식물원을 다녀왔습니다.

 

해여림 식물원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곳으로,

다양한 수목과 야생 초화류들을 자연 그대로

관람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싱그러운 유월에 생동하는

해여림 식물원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거닐며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여림 식물원 입구...

 

 

 

 

입구의 담장도 이쁘네요^^

 

 

 

 

가지런한 테크로드를 따라

작은 저수지를 둘러보겠습니다. 

 

 

 

 

발 닿는 곳곳이 싱그러운 유월의 꽃들입니다.

 

 

 

 

시선에 따라서 다르게 보이기도 하고

위치에 따라서 그 느낌 또한 달랐습니다. 

 

 

 

 

이곳에도 수련이 많이 피었더군요.

수련의 종류가 수백종으로 엄청나다고 하네요.

 

 

 

 

두분이서 마주보며 무얼 하는걸까요?

 

 

 

 

 

조금 더 높은 곳에서 담아보았습니다.

 

 

 

 

앗! 단풍이...

여름단풍이 가지런하게 도열했네요^^

가을이 아닌 지금 계절에 맞이하는 단풍도 이쁘네요.

 

 

 

 

좌측은 단풍이 우측엔 싱그러움이...ㅎㅎㅎ

 

 

 

 

 

수많은 야생화들도

어울림하며 공생하고 있더이다.

 

 

 

 

울고있는 돼지 삼형제...

 

 

 

 

이름을 까 먹어 버린 잎장이 큰 꽃..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

문득 저 집에 올라가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겨우 비집고 들어가서

밖을 내다 보았습니다.

 

 

 

 

 

 

나무기차...

 

 

 

 

요렇게 살아있는 백설공주가 사과를 먹으며

유유히 걸어가고 있더군요...

 

맞죠?

살아있는 백설공주?...ㅋㅋㅋ

 

 

 

 

 

저 소나무 아래 긴의자에 홀로 앉아 편히 쉬면서

페이스북에 포스팅 하나 올렸습니다.

 

 

 

 

 

힐링의 길...

 

 

 

 

거니는 자체만으로도

마음의 평온을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예전에 없던 풍차도 생겼더군요.

참 이쁘고 아담하게 꾸며져 있답니다.

 

 

 

 

 

보라색의 요녀석 이름은 뭘까요?

느낌이 참 특이한 꽃이더군요.

 

 

 

 

빈의자에 아무도 없네요...

저 의자에 홀로 앉아도 보았습니다. 

 

 

 

 

 

연못에서 올챙이를 잡는 녀석들의 눈빛이

너무나도 진지했습니다.

 

 

 

 

 

여주 해여림 식물원...

 

경기도 여주와 경기도 광주의 곤지암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야트막한 야산에 자리잡은

아담하고 정겨운 식물원입니다.

 

거닐고 사색하며

자연에 동화되는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해여림 식물원에서의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