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엔 여주의 명품인
여주 금사 참외 축제의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이천의 집에서 가깝고 지역 주민들이 애써 수확한
무농약의 참외가 너무 먹고 싶었거던요.
평소 수박이랑 참외를 너무 좋아하는데
참외 축제의 현장에서 다양하게 맛볼 수 있었으며
남녀노소 참여한 많은분들의 화사한 미소들이
유난히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여주의 명품 금사 참외 축제의 현장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축제장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품바 각설이를 이곳 축제장에서도 만납니다.
다양하게 준비된 먹거리촌...
참외를 이용한 음식물들이 유난히 돋보입니다.
참외로 볶음밥도 가능하군요.
참외로 김밥 등 다른 음식물을 만든다는게
너무 신기해 보였습니다.
떡메치는 청년...
저도 이날은 밀집모자를 썼는데
유난히 복장이 멋진 분도 계시더군요.
무료 시식도 가능한 전시 판매점...
행사장 한 가운데에서는
다양한 이벤트 및 행사들이 진행되구요.
가족들의 응원속에 멋진 춤사위를 보여주시는
참여자분들의 미소가 굿입니다.
참외 빨리 먹기대회...
공짜로 참외도 먹고 상품도 타고...ㅎㅎㅎ
일명 일석이조라고 합니다.
원두막과 참외밭도 재현했네요.
아무래도 가족분들이 많았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맘껏 뛰어노는 모습 그 자체가 축제더군요.
당일 아침에 수확한 참외라서
너무 싱싱하고 달더군요.
시식에 참여하고
어떤 품종이 더 맛있는지 설문조사에
응하는 이벤트도 실시되었습니다.
엄마의 춤사위 어떠세요?
춤도 추고 상품도 타고...ㅎㅎㅎ
이게 진정 축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여성분들의 참외 빨리 먹기대회...
누가 일등했을까요?
아주 여유있게 한손을 주머니에 넣고
참외를 슬그머니 헤치운 분이 일등했다는 사실..
일등 하고선 너무 좋아하시더군요.
아이들의 특별한 놀이공간...
준비된 모형의 참외를 이용하여
아이들이 맘껏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이렇게 별도의 공간에 수조를 만들었더군요.
뭔가 무료로 나눠주는 모양입니다.
길게 줄을 선 모습이 심상치가 않더군요^^
아이들도 뒤질세라
부지런히 달림질합니다.
참외 축제의 현장은
또 다른 나눔이고 소통이었습니다.
찬조 출연하신 지역주민 검정 고무신 옹기의 달인...
한쪽에선 선별작업이 한창이더군요.
무농약 참외라고 분명히 말씀하시네요.
시화전과 사진전에서는
아련한 추억을 되새김 할 수 있었답니다.
아하...
무료로 나눠 준게 바로 이것이었군요.
시원한 팥빙수였습니다^^
저도 한그릇 뚝딱..ㅋㅋ
일년에 전국 각 지역에서 개최되는
각종 축제는 상당히 많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 가서
직접 참여하기란 여간 어려운게 아니더군요.
그나마 가까운 곳에서 개최되는 몇곳을
일년에 겨우 몇번 다녀올 수 있는것 같아요.
이번에 다녀온 여주의 금사 참외축제도
몇년전에 한번 다녀오긴 했지만,
지역주민들의 화사한 미소에서 묻어나오는
행복한 기운을 도리어 제가 많이 받아온 것 같아서
무척이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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