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농담...

금모래은모래 2011. 12. 13. 16:32

 

 

겨울사냥...[사진에 검은 빛 넣어보기]

 

 

오늘은 점심시간에

포토샵 프로그램인 '포토스케이프'를 열고

몇일전 겨울 나들이에서 촬영한 몇컷의 사진으로

조금은 어설프지만 다양한 모양새의 농담섞인

사진을 만들어 봤습니다. 

 

 

 

 

달구의 양주사랑...

 

우리 회사 근처의 유명한 양주 회사 지붕의 심벌 사진에

바탕을 요렇게 한번 변화도 시켜 보았습니다.

 

 

  

 

 

 

포위...

 

남한강에서 월동 준비를 하는 오리떼와 어우러진

임자 잃고 떠도는 한척의 배...

주위에 8대를 더 만들어

포위망을 구축하다.

 

 

 

 

 

의문사..

 

어느 길가 전선에 그 죽음의 실체를 확인하기 어려운

비둘기 한마리의 사체가 가이없게

대롱대롱 메달려 있더군요.

 

요건 오래된 사진처럼 만들어 봤습니다.

  

 

 

 

 

세례...

 

대낮에 찍은 억새풀 사진을

어느 책속의 사진처럼 꾸며도 봤지요^^

 

 

 

 

 

 

비상....

 

 

어느 L 주유소사의 지붕엔 이렇게 뾰족한

두개의 심벌이 존재한답니다.

 

그래서 그 두개의

뾰족창을 사진으로 찍은 후

다시 약간 좌측으로 비틀어 버리고

아래에 비춰진 모양새로 농담을 넣어 봤습니다.

처음 사진과 너무나도 다르게 나와 버리네요..ㅋㅋㅋ  

 

 

 

 

 

 

변신...

 

요건 전신줄에 앉은 까치 한마리를

다섯마리의 흐릿한 까치로 식구를 늘려봤습니다.

 

 

 

 

 

삶...

 

이건 단순하게 주어진 사진을

여러개로 나누는 창을 만들어 본거구요.

 

 

 

 

 

슬픔...

 

 

요건 너무나도 깽하게 남한강에 반영된 사진인데

이렇게 거친 바탕으로 구성해 봤습니다.

 

 

 

저는 포토샵을 잘 못 합니다.

오늘 해 본건 순전히 그냥 혼자서 주물락 주물락 하면서

처음 시도해 본 것이지만...

흐흐흐~~ 나름 재미도 있네요^^

 

시대가 좋다보니 사진에다 새로운 숨소리도 불어 넣을 수 있고...

예전엔 '아도비'로 기본적인 작업만 했었는데

더 환상적인 프로그램이 많이 개발되어

사진속에 작가의 다양한 농담을

주입할 수도 있군요.

 

 

있는 그대로의 원작품의 사진이

최고이긴 하지만 요즘은 워낙에 다양한

기능이 확보되어 이런 나름의 재미도 있다는걸

오늘은 혼자서 공부 좀 해 봤습니다.

 

회사에서 제가 맡은 업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듯 하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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