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답사기

2018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그 축제의 현장에서 ...

금모래은모래 2018. 9. 13. 17:00

 


2018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개막식을 다녀왔습니다.

 

특히 개막식은 저녁시간에 시작되어

충주의 회사에서 30여분이면 갈 수있는

거리라서 아주 수월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원주 댄싱카니발에 대해서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접하기만 했지

실제 현장은 처음 보고 왔는데

놀라운 광경이었습니다.


도시가 춤을 춘다는 멋진 표현처럼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댄싱카니발의

현란하고 아름다운 개막식을 스마트폰으로

몇컷 담아 보았습니다. 


  

 

2018 원주 댄싱카니발의 개막을 선언하는

원주시장님과 36사단장님...

 

2018년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의 일정은

9월 11일 (화)부터 16일 (일)까지이며,

 

주최는 원주시와 제36사단

주관은 (재)원주문화재단 입니다.


원주다이내믹카니발은

일상적인 공간을 공연장으로 뒤바꿔서

관객과 배우의 경계를 벗어나 모두가 댄스로 만나는

스트릿공연형 축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든지

개방되어 있는 거리축제로 곳곳으로 누비면서

익숙했던 도시 공간에 대한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면서

추억과 스토리가 되는 것이지요.

 

장소는 따뚜공연장과 젊음의 광장

그리고 원일로 등 원주시내 일원입니다.

 


 


밤하늘을 수놓는 축포가 개막식을 알리더군요.





 

120m의 초대형 퍼레이드 무대에서는

군인들과 원주시민들 뿐만 아니라 강원도와

전국의 시민동아리 및 문화예술단이 참여했더군요.

물론 참여한 여러 나라의 댄스 퍼레이드까지

더불어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서의 웅장한 음향 덕분에

가슴이 콩닥 콩닥 거리기도 하더군요^^





 

원주 댄싱카니발에서 빠질 수 없는

부대행사와 먹거리장터 등 체험존 그리고

블럭체험, 프리마켓, 댄싱, 기업 및 지역 홍보,

예술체험 판매죤까지 다양했습니다.

 

일단 대단한 것은

이번 개막식에 참여한

원주시민들의 숫자를 보고선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더군요.

 


 


참여하는 분들의 연령대가

정말 다양했습니다.


10대의 어린 아이들부터

80대의 어르신들까지 덩실덩실 춤을 추는

거대한 대서사시를 방불케했습니다.





사실 이렇게

젊은층의 청장년으로만

구성되어 있는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길이 120미터의 거대한 무대옆에서

슬그머니 인증샷을 남겨보기도 했답니다.







신나고 강렬한 음악만 나오는게 아니더군요.

뭔가 감미로운 분위기의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이색적인 연출이 이뤄지기도 하구요.






단순한 댄싱이 아닌

거대한 퍼포먼스가 곁들여진

뮤지컬을 보는듯한 착각이 들기도 ...






러시아에서도 참여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원주 댄싱카니발은 이제

국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한 듯 했습니다.







이날따라 원주시민들이 다르게 보였습니다.

이렇게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까지 덩실 덩실 춤사위를

즐기신다는 사실이 그저 신기하기도 했거던요.






주변 분위기가 얼마나 고조되는지

수많은 관중들마저도 어깨가 들썩 들썩..

.

어마어마한 숫자의 참여인원을 보고선

왜 진작에 와 보질 못했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충분히 느낄 수있었습니다.

특별히 입장료가 있는것도 아니고

비록 간접적인 동참이지만 참 잘왔구나 라는

그런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2018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흥을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강추하고 싶은 멋진 가을빛 축제였습니다.





개막식장에 들어서면서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는지

많이 의아했지만 그 의문이 곧 풀리더군요.




 

2018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이번주 일요일인

9월 16일까지 원주 따뚜공연장과

원주시내 일원에서 진행되며 가을향기를

제대로 만끽할 수있는 아름다운 축제입니다.


혹여 원주 근처를 지나시거던

꼭 둘러보시길 강력하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