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답사기

괴산 초원의 집 돌할아버지를 아시나요?

금모래은모래 2018. 6. 14. 05:00

 

 

 

 

충북 괴산 여행에서는

과연 어디를 방문하면 좋을지

많이들 고민하게 된다.

 

최근에 급부상하고 있는

산막이 옛길 정도가 그나마

많이 알려져 있다고 볼 수 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유명한 여행지는 아니지만

괴산의 이색적인 곳으로 평가되는

초원의 집이다.



 


 

괴산 초원의 집은

500여평의 대지에 26년간이나

정성껏 쌓아올린 수많은 돌탑 등이

텔레비전에도 몇번 소개된

이색적인 곳이다.

 

이재욱 할아버지 내외분의

정성스러운 손길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초원의 집은 별도의 입장료가 없다.

 

 

 


 

분명 이곳은 개인의 사유 재산인데도

입장료도 없이 이렇게 개방하고 있다는 사실이

무척 놀랍기만 했다.

 

 

 


 

특이한 돌들이 총망라되어 있는 곳이다.

 

 

 


 

돌탑뿐 아니라

이렇게 다양한 돌 조형물들도

즐비한 곳이 바로 초원의 집인 것이다.

 

 

 


 

노부부의 손길만으로 이런 거대한

돌탑군들을 조성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아담한 그곳은

초원의 집이라는 명성에 걸맞도록

발닿는 곳곳에 푸르른 싱그러움들이 가득했다.

 

 

 


 

아무대나 엉덩이 깔고 앉아서

휴식할 수 있도록 잘 배려되어 있어 좋다.

 

 

 


 

아름 아름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방문객들은

그 신비스러움에 감탄사를 연발한다.

 

 

 


 

때마침 이곳 쥔장님이신 할머니를 만나

이렇게 인증샷까지 남기는 행운을 얻었다.

 

할아버지는 건강이 좀 안 좋으시다면서

소녀같은 미소로 방문객들을 반겨 주시는 할머니..

 

사실 이곳 초원의 집은 무료로 개방되고 있지만

안쪽에 들어가면 작은 구멍가게를 운영하며

몇가지 음료와 엿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우연히 알게된 우리 일행들도

할머니에게 음료수와 엿을 구입했다. 

 

 

 


 

텔레비전에 소개될 정도이니

오죽하겠나 만은 하여간 둘러보면서

그저 신기할 뿐이었다.

 

마음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아주 이색적인 세상과 같은 곳이다.

 

 

 


 

함께한 일행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였는데

얼마나 정교한지 그저 놀랍기만 하다.

 

 

 


 

이런 이색적인 포토죤은

할머니께서 직접 가르켜 주셨다. 

 

 

 


 

엄청나다. 그리고 이쁘다.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질 않았다.

 

 

 


 

이런 꽃들은 덤이다.

 

 

 



 

무료로 개방되다 보니

주말시간엔 제법 많은분들이

방문한다고 한다.

 

 

 

 

괴산 초원의 집은

이색적인 명소로 손색이 없었다.

차분하게 거닐며 그냥 마음 편하게

휴식하면 되는 곳이다.

 

 

 


 

크고 웅장하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한 신비로움에 방문객들은

아주 흡족해 한다.

 

 

 


 

이곳 괴산 초원의 집은

네비게이션에도 잘 나오지만

현장에 가게되면 개인의 집이다 보니

주차할 공간이 많이 부족하다.

 

그래서 우리는 입구 도로변에

차를 주차하고 3분여 정도 걸어서 갔다.

 

괴산 돌할아버지로 통하는 초원의 집은

괴산 산막이 옛길과 더불어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