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사랑 이야기

용평리조트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의 뜨거운 열기에 매료되다 ...

금모래은모래 2018. 1. 10. 04:00




앞으로 딱 한달....

그렇게 고대하고 기다리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개막됩니다.


올림픽이 시작되기전

평창 주변의 열기를 둘러보고자

용평과 알펜시아를 방문했다가 경기가 직접

개최되는 곳엔 현재 일반인들의 출입이 통제되어

용평리조트에서 휴식하고 왔습니다.


제법 뜨거운 열기로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분들을

의외로 많더군요.




용평리조트 진입로...

아직까지는 눈이 내리지는 않습니다.





이곳 평창의

변화무쌍한 날씨를 대변하듯

금새 하얀 눈이 하늘 가득 쏟아 부었습니다.

순식간에 말입니다. 






급하게 주차를 마치고

일단 눈을 피해보자는 생각으로

건물 안으로 대충 후다닥 피해 봅니다.






실내에서 만나는 풍광도 좋더군요.

외국인들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의 겨울스포츠

마니아들이 곳곳에 옹기종기 모여

소곤거리고 있습니다.






복장도 각양각색으로

준비한 종목도 다르게 말입니다.






이곳에서는 일단 바람을 피해

잠시나마 몸을 녹이기에 좋았습니다.






눈앞에 성큼 나타나는

드라마 도깨비의 포토죤....






저는 바로 옆 겨울연가 포토죤에서

슬그머니 인증샷을 남겨 봅니다.


물론 도깨비도 무척 즐겨 보았지만

아직까지는 겨울연가가 더 추억되거던요.






다시 밖으로 나왔더니

바람이 불고 눈이 내리기를 반복하지만

마니아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하얀 설경속을

즐기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겨울스포츠의 매력을

그렇게들 만끽하는가 봅니다.







바람을 피한 어느 한 구석엔

지친 아이들이 엉덩이를 바닥에 깔고

눈을 가지고 놀더군요.


동심의 세계란 확실히 천진난만합니다. 






눈이 내리든 말든

그들은 힘차게 질주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종목에 매진하며

그렇게 하얀 겨울나라를 달리고 있더군요.






여러가지 사정상

함께 하지는 못했습니다.


잘 못 타도 함께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는데 말입니다. 






이국적인 풍광의

이곳 평창 용평리조트를

담아내는 분들은 오히려 자신이

모델이 되기도 하구요.







동계스포츠의 꽃이라고도 할 수있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이젠 정말 한달밖에

남질 않았기에 열기는 훨씬 더 뜨거웠습니다.   


하얀 설원을 힘차게 달리며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고 싶었는데 말입니다.








외국인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러고 보면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우리나라도 겨울스포츠의 메카로 손꼽힐 것 같은

예감이 드는건 기우가 아니겠죠^^ 

 





가장 눈에 뛰는건

따뜻한 나라에서 온 동남아쪽

외국인들이 제법 많이 보였습니다.


신기하기도 하면서

그들의 시선에는 우리나라의

겨울색이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습니다.





이곳에서는 그냥 단순하게

동계올림픽이 눈앞으로 다가왔다는 의미보다는

이렇게라도 간접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국민적 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평창....


이제는 우리만의 휴식처가 아닌

전세계인들의 겨울 놀이동산으로 거듭

태어났으면 좋겠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며

용평리조트에서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았습니다.


"이제는 평창입니다"

                      "우리가 평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