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답사기

이천 시티투어에서 볼거리 먹거리를 맘껏 체험하자 ...

금모래은모래 2017. 8. 22. 05:00





 

오는 9월 2일부터

이천에서도 시티투어가 진행된다.


체험문화가 유난히 많은

축제의 고장이자 쌀과 도자기의 고장

경기도 이천...



시티투어가 진행될 코스를

먼저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그 코스 그대로 생생하게 체험을 하며

채험의 고장 이천의 진수를

만끽하고 왔다.




시티투어 출발지인

전철 경강선 이천역앞에서

오전 10시에 집결했다.


대형 관광버스를 타고 이동해 본다.





공식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이번에 둘러본 사전 코스도 이렇게

예정된 코스와 같았다.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설봉공원내에 위치한 이천세계도자센터다.


여기가 바로 도자기의 메카인

이천의 진면목을 경험할 수 있는

세라피아인 것이다.





입구에서 기본적인 설명을 경청한 후...





1층부터 3층까지 다양한 장르의

도자 예술의 진수를 둘러볼 수 있다.





이천 설봉공원이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축제장으로 많이 활용되어 주변 풍광이 아름답기로

잘 알려져 있지만 사실 이곳 세라피아가 가장

정점이라고 칭할 수 있겠다.





도자기로 만든

기상천외한 작품들이

즐비하기에 말이다.


세계 유명 작가들의 수준높은

도자 작품들이 센터 곳곳에 전시되어 있다.





자체적으로 운용되는 해설사님의

도움을 받으면 훨씬 더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었다.





나같이 도자 작품에 문외한이 둘러봐도

기가막힐 수준의 작품들이 엄청나다.






시티투어 사전체험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이 세라피아에서 감동의

시간을 보낸 듯 하다.





도자 작품이 이런 장르까지 와 있다는 사실이

그저 신기하고 놀라울 뿐이다.


그동안 이천시민으로서

너무 모르고 살았던것 같았다.






단쳬 예약시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세라피아를 다 둘러보고

다음 목적지인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이천 농업테마공원에 도착했다.


여기선 또 어떤 재미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체험 프로그램 관계자분께서

친절하게도 자세히 설명을 해 주신다.


참가자 본인이

직접 가마솥에 밥을 해서

비빔밥으로 먹는 프로그램이다.






몇개팀으로 나눠서

이렇게 이천쌀을 씻어서

작고 아담한 가마솥에 직접

불을 지펴서 밥을 하는 것이다.





열심히 참여해 보았다.

연기로 인해 눈물이 났지만

그 또한 새로운 경험이자 지난날의

고운 추억이 다시 상기되는 시간이었다.





그리고선 이렇게

맛있는 비빔밥을 완성해서

알콩달콩 점심식사를 했다는 사실^^


쌀의 도정을 약하게 해서

보기와는 다르게 완전 꿀맛이었다.





사실 이곳에서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아도

현장에서 2천원이면 비빔밥 한그릇을

맛볼 수도 있었다.


그렇게 화려하지는 않지만

가마솥 이천쌀밥을 맛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인 것이다.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이천농업테마공원의 일부 풍광이다.

 

 

 

 


 

시티투어 체험프로그램은

9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데

주말시간을 기준으로 이런 프로그램들로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가마솥 쌀밥 체험을 잘 마치고

바로 아랫쪽에 위치한 또다른

체험공간으로 이동해 보았다.

 

 

그곳에서는

산수유 피자 만들기와

다육식물 심기 그리고 쌀비누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우리팀은 쌀비누 만들기에 동참하여

완성된 쌀비누를 집에 가져오기도 했다.

 

 

산수유 피자맛도 일품이었다.

 

 

 

 


 

자칫 오해할 수 있는 것이

흔히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만

유난히 좋아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른들이 해봐도 색다른 재미였다.

 

 

프로그램을 진행하시는 분들의 도움으로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기에 말이다.


 

 

 

 


 

체험프로그램을 마치고 다시 이동한 곳은

이천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는 공룡수목원이다.

 

 

사실 이곳은 지난 초봄에

개인적으로 한번 다녀온 곳이다.

 

 

 

 


 

두번째 방문인데도 역시나

재미나고 신나는 곳이라는 사실이다.

 

 

거대한 공룡들이 야외에서

괴성을 지르며 실제 살아 있는것처럼

몸을 비틀며 움직이기에 아주

리얼한 현장이다.

 

 

 

 



 

인증샷을 남기는 사이에도

녀석은 몇번이나 거대한 입을

벌렸다 닫으며 온몸을 흔들기도 하면서

우렁찬 괴성을 지르고 있었다.

 

 

 

 

 

이곳 공룡수목원은

아이들에겐 정말 최고의

추천지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드넓은 수목원의 야외뿐 아니라

실내 곤충관과 식물관 등도 둘러볼만 하다.

 

 

그냥 산책하듯 한바퀴 휭하니

둘러봐도 좋은 곳이 아닌가 생각된다.

 

 

 

 


 

공룡수목원을 나와서

이천 시티투어 마지막 코스인

이천 로컬푸드 직매점을 방문했다.

 

 

사실 이곳도 평소 가끔 애용하는 곳이기에

전혀 낯설지는 않았지만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단체로 방문하니 색다른 기분이었다.

 

 

직접 농사를 지은 지역농민들이

농산물을 직접 가져와서 진열도 하는

실명제 직거래 판매점이나 다름 없는 곳이다.

 

 

함께 동행한분들이

당일 수확한 싱싱한 농산물을 직접 보고선

제법 많이들 구입하고 있었다.

 

 

이렇게 이천 시티투어가 진행될

네곳의 코스를 예정된 시간안에 다 둘러보았다.

 

 

 


 


 

이천 시티투어가 진행될 네코스의

실제 정상가는 36,000원이라고 하는데

시티투어에서는 할인된 금액인 19,900원으로

운용될 예정이라고 전한다.

 

 

성인과 아동은 동일한 금액이지만

36개월 이하의 유아들은 무료로 진행된다.

 

 

지난봄 가족들과 속초여행시에

시티투어를 이용해서 주변의 명소를

잘 둘러본 기억이 있는데 이천에서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이천 시티투어도 무척 기대된다.

 

 

이번에 사전 답사형식으로 다녀온

네곳의 시티투어 코스는 이천의 문화와

체험문화의 아름다운 조화가 유난히 돋보였다.

 

 

수도권에서 체험문화를 겸한

시티투어를 계획하고 있으시다면

볼거리 먹거리 그리고 체험을 겸비한

이천 시티투어를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