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아이들과 함께하는 봄소풍은 이천 덕평공룡수목원에서 ...

금모래은모래 2017. 4. 14. 05:00

 

 

 

 

봄빛 그윽한 날

이천에서 새로운 명소로

부각되고 있는 덕평공룡수목원을

거닐고 왔다.

 

 

예상했던것 보다

훨씬 큰 규모의 수목원을

휭하니 둘러보면서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겐 테마공원처럼

아주 좋아 보였다.

 

 

덕평공룡수목원의

봄날을 사진으로 둘러보자.

 

 

 

먼저 주차부터 하고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발매했다.

 

 

 

 

 

입장권이 비싸보였지만

대부분의 방문객들은 가격대비

무척 만족하는 분위기였다.

 

 

할인 혜택도 많으므로

방문하게 되면 관련 증빙자료를

잘 챙기는게 좋을것 같다.

 

 

 

 

 

수목원으로 진입하자 마자

만나게 되는 도담연못의 공룡 두마리...

 

 

여기는 인증사진 찍기 좋은 곳이다.

 

 

 

 

 

헐...

 

 

공룡이 괴성을 지르면서 울고 있다.

그것도 몸을 움직이면서...

 

 

 

 

 

공룡알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을 수도 있는데

바로 옆 알속의 아기 공룡이

몸을 뒤틀면서 귀엽게 울고 있다.

 

 

 

 

 

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많았다.

다들 신기한 눈빛이다.

 

 

일단 공룡이 살아 있는것 처럼

큰 소리를 내면서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이

가장 신기했다.

 

 

 

 

 

이곳은 여느 수목원에서 볼 수 있는

그런 분위기가 아니다.

 

 

 

 

 

아이들과 함께

피크닉 장소로 최고일 듯 하다.

힘들지 않고 거닐기도 좋아서 말이다.

 

 

 

 

 

요소 요소에

이렇게 거대한 곤충들도 있다.

 

 

 

 

 

개장한지 오래되지 않아서

몇번이나 망설이다가 처음 방문했는데

규모면에서나 재미면에서나 생각했던것 보단

훨씬 크고 재미있는 테마도 많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라 한다.

 

 

공룡에 대한 상상의 나래가

어른들보다 훨씬 더 크고 가깝게

느껴지는것 같았다.

 

 

 

 

 

공룡을 직접 손으로 만져볼 수도 있어서

더 리얼하고 스릴이 넘쳐난다.

 

 

 

 

 

최소한 이곳에서는

공룡은 적이 아닌 친구인 셈이다.

 

 

 

 

 

심심하질 않았다.

다양한 공룡의 세계를 거닐면서...

 

 

 

 

 

곳곳엔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

공룡과 함께 그냥 이렇게 쉬면 되는 것이다.

 

 

 

 

 

얼핏 보기엔 무서워 보이는 공룡이지만

자세히 보니 제법 귀여운면도 있다.

 

 

 그 거대한 몸을 움직이며

큰 괴성으로 울부짖지만 말이다.

 

 

 

 

 

수목원 특유의 휴식 공간이 많아서 좋다.

이천에 이런곳이 있다는게 오히려 신기할 정도다.

 

 

 

 

 

어디선가 호랑이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그것도 엄청나게 큰 호랑이 소리가..

소리를 따라서 이동해 봤다.

 

 

"어흥 어흥~~"

 

 

 

 

 

범바위...

 

 

아주 옛날 옛적 오래전에

호랑이가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범바위 굴속에는 큰 호랑이 모형이 있으며

그 호랑이가 큰 소리로 울고 있었다.

 

 

 

 

 

이곳은

확실히 여느 수목원이랑은

차원이 다른것 같다.

 

 

일단 다양한 재미가 많아서 좋다.

이동하면서도 곳곳에 볼거리가 제법 많다.

 

 

 

 

 

공룡 곤충관이라고 별도의

실내 전시공간이 있는데 안으로 들어섰더니

아이들이 공룡의 등에 올라타고

신나게 놀고 있다.

 

 

녀석들은 공룡이 무섭지도 않은가 보다.

 

 

 

 

 

실내는 어두침침한 가운데

조명불 속에서 거대한 공룡들과

각종 곤충들이 큰 소리로 울고 있으며

특유의 몸짓까지 한다.

 

 

아주 리얼하다.

으시시하기도 하고 ㅋㅋㅋ

 

 

 

 

 

이렇게 아담한 길도 있다.

호젖하다.

 

 

 

 

 

'꿈꾸는 온실'이라는 명칭으로

수백종의 다육식물과 선인장 등 다양한

열대 식물을 접할 수 있는 온실에도 들어가 보았다.

 

 

 

 

 

문득 눈앞에 나타나는 건물은

카페와 레스토랑인데 그냥 지나치기가

아쉬워서 슬그머니...

 

 

 

 

 

실내 카페로 들아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으로 휴식하며

바라본 실내외의 풍광이 이쁘다.

 

 

최근 이곳에서 연예 프로도 촬영되었다고 한다.

 

 

 

 

 

다 둘러보고 나오면서

매표소 근처로 나왔더니 이렇게

공룡 인형을 판매하는 매장도 있었다.

 

 

일단 아이들에겐 최고의 놀이터인 듯 하다.

 

 

 

 

 

이천 덕평공룡수목원...

 

 

사실 이날 만난 방문객들 대부분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었다.

 

 

그만큼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재들로

수목원이 형성되어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완연한 새봄이 되면

이곳도 화사한 꽃단지가 될 터인데

그날 방문하신 분들이 수도권뿐 아니라 제법

멀리서도 왔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여튼...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봄 피크닉 장소로

이천 덕평공룡수목원이

최고일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