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싱싱하고 저렴한 농산물 직매장 이천로컬푸드직매장 ...

금모래은모래 2017. 2. 28. 05:00

 

 

 

 

 

이천로컬푸드직매장...

 

 

오늘은 좀 특이하게

우리동네의 자랑거리 한곳을

간단하게나마 소개해 보려고 한다.

 

 

경기도 이천시에는

이천로컬푸드직매장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천 관내 600여 농가가 회원이며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싱싱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곳이다.

 

 

 

 

우연하게 방문하게 된 뒤로는

자주 찾게 되는곳...

 

 

 

 

 

도대체 이곳이 왜 자랑거리일까?

 

 

 

 

 

이곳 이천로컬푸드직매점은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가장 싱싱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젠 제법 많이 알려져

단골들이 많다고들 한다.

 

 

 

 

 

싸다...

그리고

무지 싱싱하다.

 

 

그래서 더 좋다.

 

 

 

 

 

한가지 더...

 

 

이렇게 실명제로 운영하고 있다.

누가 농사 지었는지 자세히 공개되어

믿고 살 수 있다.

 

 

"자식 손주들이 먹는다고 생각하고

건강하게 재배하고 있습니다"

 

 

 

 

 

가격도 확실히 저렴하다.

중간 유통없이 이곳에서 판매금액의

10%의 수수료만 추가되어 농가와

소비자가 거의 직거래하는

형식으로 운영한다.

 

 

 

 

 

각 작물별 코너에는

어김없이 농가의 정보가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정육코너와 두부 등도 마찬가지다.

 

 

 

 

 

일반 대형 마트처럼

온갖류의 물건을 다 파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있을건 다 있다는 사실.

 

 

 

 

 

정직하게 농사지은 분들의

자존심이 묻어나는 판매처인 것이다.

 

 

 

 

 

특히 명절 부근에는

평소보다도 훨씬 많은 인파가 몰려

농산물이 부족하기도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갈때마다 느낀건

가격이 저렴한것도 그렇지만

일단 물건이 무척 싱싱해 보였다.

 

 

대형마트처럼 오래 보관할 수 없어서

조금씩 바로 납품한다고 한다.

 

 

 

 

 

저렇게 층별로

깔끔하게 진열되어 있다.

 

 

 

 

 

가장 맘에 드는것은 역시

생산자 인적사항을 공개하는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믿음의 거래다.

 

 

 

 

 

처음보는 신기한 농산물도 많아

그냥 둘러보기에도 나름 재미가 있다.

 

 

 

 

 

이천로컬푸드직매장...

 

 

개인적으로는 이곳 판매처를

순 우리말로 사용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ㅋㅋ

 

 

"이천 농산물 직거래 장터"

또는 "이천 농산물 직거래 판매처"

이렇게 말이다^^

 

 

 

 

 

가슴 뭉클한 표현이다.

"농사는 예술이다"

 

 

저 부분에 대해서는 절대 공감한다.

농부의 아들로 자란 덕분에 농사의 어려움과

소중함을 누구보다 더 잘 알기에 말이다.

 

 

농사는 예술이다라는 문구처럼

농부들의 피땀어린 정성으로 재배된

농산물을 저렴하고 싱싱하게 맛볼 수 있는

이곳이 정말 좋다.

 

 

앞으로도 오래도록 애용할 것 같다.

이천로컬푸드직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