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평창휴게소에는 이런 재미가 즐비하다.
그냥 지나치기엔 아까운
평창휴게소의 겨울이야기를
둘러보자.
강릉방향 평창휴게소...
일단 휴게소에 도착하면
많은 사람들은 화장실을 찾는다.
남자 화장실앞에 가면
이런 신기한 포토죤이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상징하는
다양한 그림들로 채워진 화장실이다.
화장실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나는 전시물도
이런 동계올림픽 관련 자료들이다.
화장실에서 일을 보면서도
간접적으로나마 접할 수 있도록
멋지게 배려한듯 하다.
소변기 바닥엔 보드가...
소변을 보면서도 보드타는 기분일까?
아주 이색적인 체험을 하는듯 착각이 든다.
그리고 이런 재미는 덤이다.
흔히 잠시 스쳐가는 화장실인데도
무척 역동적인 모습의 동계올림픽 관련
자료들이 채워져 있어서 무심코
다시한번 쳐다보게 된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선
야외로 나오면 또 다른 재미가 있다.
하얀 겨울이야기가 가득하다.
인위적이긴 해도 무척 이색적인 표현이다.
스마트폰을 끄집어 낼 수 밖에 없도록
멋지게 연출되어 있다.
강원도를 상징하는 곰 한마리는
무척 신나하는 표정이다.
주렁 주렁 매달려 있는 고드름 송이가
너무나도 친근해서 더 오랜시간을 쉬게 된다.
비록 먹구름이 가득한 날이었지만
인증샷 한장 정도는 남겨주는 센스를 발휘하고...
이쁜 새집에도
고드름이 매달려 있다.
주렁 주렁...
고속도로 휴게소의 다양한 변천은
최근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우리네 문화인듯 하다.
이 얼마나 멋진가?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하더라도
이왕이면 이런 볼거리가 즐비하니
심심하질 않아서 좋다.
나무 장승도 고드름 투성이다^^
이렇듯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평창휴게소에는
이런 아름다운 겨울이야기가 있다.
끝자락으로 달려가는 겨울이지만
또 하나의 추억을 되새김할 수 있는 아련한
이야기를 선물해 주는듯 해서 신났다.
최근 고속도로휴게소의 다양한 변신을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이왕이면 지역의 볼거리들을 배치하여
휴식하는 방문객들에게 이런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해 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말이다.
바람불어 차가운날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평창휴게소를 방문하면 화장실과
야외 고드름 공원 정도는 슬쩍
둘러보고 가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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