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사랑 이야기

영양 산촌생활 박물관에도 가을은 익어가고 있었다...

금모래은모래 2016. 9. 28. 05:00

 

 

 

 

영양 산촌생활박물관...

 

 

그곳에도 가을이 익어가고 있었다.

 

 

추석때 다녀온 곳인데

이제사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바쁜 오늘날을 사는 우리네들이

잊고 살았던 기억들을 슬그머니 재생하듯

풋풋한 미소로 둘러볼 수 있는곳..

 

 

특히 별도의 입장료도 없이

무료로 마음 편히 거닐 수 있어

더 없이 좋은 곳이다.

 

 

 

조성된 곳이지만

신기한 눈빛으로 둘러본다.

 

 

 

 

 

이곳 돌담길의 대추가 풍년이다^^

 

 

 

 

 

마굿간에서는

한우가 음메하고 있다^^

 

 

 

 

 

 

 

 

 

산촌 생활을 총망라한 박물관은

국도변에 위치해 있어 제법 많은이들이

방문하고 있었다.

 

 

 

 

아이들과 널뛰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도 있다.

 

 

 

 

풍성하게 가을이 익어가고 있다.

 

 

 

 

 

이제 박물관 안쪽으로 들어가 보자.

 

 

 

 

 

 

 

제법 큰 규모의 박물관 안쪽에서는

다양한 산촌 생활의 이모저모를 이해하며

둘러볼 수 있었다.

 

 

 

 

아직은 낯설지 않은 풍광이다.

 

 

 

 

 

그래도 저때는

사람사는 정은 넘쳤을텐데...

 

 

 

 

 

당시 사용하던 농기구 등도

종류별로 상당히 많이 구비되어 있다.

 

 

 

 

 

박물관의 실내도 제법 둘러볼 만하다.

 

 

 

 

 

박물관을 나와서 좌측편엔

작은 저수지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

 

 

 

 

 

고향을 찾은

한복차림의 가족들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답다.

 

 

 

 

 

야외 전시관에도

제법 재밌는 볼거리들이 즐비하다.

 

 

 

 

 

동화속의 이야기들이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었다.

 

 

 

 

 

놀부와 흥부네 가족들도 보인다.

돌로된 박을 썰고 있는 흥부네 가족과

거들먹 거리는 놀부의 모습이 참 재밌다.

 

 

 

 

 

아이들에게도 상당히 유익하고

재밌는 박물관이다.

 

 

 

 

 

경북 영양의 국도변에 위치한

산촌 생활 박물관은 낯설지 않아서 좋다.

 

 

그곳에서는 우리네 정서를 나눔할 수 있고

도란 도란 속삭이듯 지난날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아련한 추억이 묻어 있었다.

 

 

혹여 근처라도 지나게 되면

가벼운 맘으로 한바퀴 둘러보며

추억할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