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세계도자비엔날레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즈음에
여주와 이천의 축제장 두곳을 휭하니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다가오는 5월 17일까지라고 하니
혹여 지나시는 길이나 관심있는분들은
꼭 한번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어떤 작품들이 대세를 이루는지
사진 몇장으로 둘러보겠습니다.
비내리는 어느날
이른 아침에 여주축제장을 방문했더니
무척 한산한 느낌이었습니다.
도자기 악기...
새로운 장르의 도자기류...
도예명장 김영길 선생님은
저희 여주교도소의 교정위원으로도
왕성하게 활동하시며 무척 반가워 하시면서
맛있는 차한잔을 타 주셨습니다.
도자기로 만든 의자...
체험장...
주변 풍광도
매우 뛰어난 여주 신륵사 입구의
도자기축제장입니다.
남한강변을 따라
산책하기 좋은곳입니다.
축제장 바로옆엔
이런 꽃동산이 있어 좋습니다.
남한강 건너 영월루도 보이구요.
여기까지가
여주 도자기축제장과
주변 풍광입니다.
여긴 이천 설봉공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되고 있는 이천 도자기축제장입니다.
주말시간에 큰아이의 성화에 못이겨
그냥 설봉공원을 한바퀴 휭하니 돌고 왔거던요.
편하게 산책하듯...
도자기로 만든 장구를
직접 두드려도 보았습니다.
경쾌한 소리가 완전 신기하더군요.
유난히 눈에 뛰는 도자기 한점....
아무래도 이천 도자기축제장이 여주보다는
규모나 다양성면에서 훨씬 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오면서 설봉호수에서
스마트폰으로 인증샷도 남겨 보았습니다.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는
이천과 여주 그리고 광주의 곤지암에서
각각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주말까지입니다.
해마다 방문해보고 있지만
그때마다 조금씩 작품의 분위기랑
장르가 변화되고 달라지는 느낌입니다.
물론 원래의 기법인 상감청자나 백자 고유의
특색은 그대로 유지가 되고 있구요.
단순히 도자기 축제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병행되고 있으니
가족나들이를 겸해서 한번쯤은 다녀갈만한것 같습니다.
이천 설봉공원과
여주의 신륵사 관광단지
그리고 곤지암에서 각각 진행중입니다.
경기 세계도자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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