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강계의 제왕 쏘가리 낚시 금어기가 시작되기 전에...

금모래은모래 2015. 4. 30. 06:00

 

 

 

내일 5월 1일부터

중부지방 쏘가리 낚시 금지기간인

금어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6월 10일까지...

 

물론 남부지방은

벌써 금어기가 시작되었다.

 

금어기가 시작되기 전에

그래도 손맛이라도 볼 수 있었다.

 

청송에 근무할때는

다른 취미에 우선하여 거의

쏘가리 낚시에 빠져 살았었는데...

 

참고로 민물의 제왕 쏘가리는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에 의거하여 

금어기가 아닌 평소에도 체장 18cm 이하는

포획 금지라는 사실을 필히 명심하자.

 

 

 

 

머자나 부화할

덩어리의 암컷 쏘가리들 체포...

 

 

 

 

일단 궤미에 걸어본다...

 

 

 

 

요렇게 혼자서 개구쟁이 놀이도 하고...

 

 

 

 

눈부신 계절 봄이 좋다...

 

 

 

 

짓궂은 포즈로 장난질을 했지만

결국 마지막엔 릴리즈...

 

강으로 살려 보내고

6월 10일 이후에 부화를 마친 후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다.

 

파이팅 넘치는 스포츠 피싱의

루어낚시 자체를 좋아하지만 원래

잘 먹지를 않으니...

 

얕보다가 녀석의 날카로운

등침 한방에 제대로 찔려 손가락에

피를 조금 보았다.

 

강계의 제왕...

매화무늬의 전사...

표범무늬의 난폭자...

쏘가리...

 

무탈하게 다시 만나자^^

 

스마트폰 셀카로

인증샷 몇컷 남겨 보았다.

 

댓글은 금지했지만

블로그라는 창고에 저장할 수 있어

그나마 다행스럽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