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행 이야기

오토바이 천국 하노이 시가지를 거닐다...

금모래은모래 2014. 12. 16. 06:00

 

 

베트남은 인구가 9,000만이 넘는

세계에서 13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이다.

 

특히 수도 하노이는

2010년 기준 700만이 넘었으며,

‘상하의 나라, 아시아의 마지막 잠룡’ 이라 불려지는 베트남은

근간에 들어서 우리나라와 활발한 관광교류가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 베트남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74만8400여명이며

한국을 찾은 베트남 관광객도 17만7000여명이라니

양국은 대단한 관광교류 국가이다.

 

오늘은 오토바이의 천국이라 불려지는

인구 700만이 넘는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의

다양한 거리 문화와 오토바이의 물결을

둘러보도록 하자. 

 

인구는 700만이 넘었다고 하는데

오토바이의 정확한 숫자는 파악이 안된다고 하니

엄청난 오토바이 부대가 실감이 난다.

 

 

 

 

하노이 구 시가지 주변의 공원...

 

 

 

 

일단 스마트폰으로 인증사진을 남기고...

 

 

 

 

 

하노이의 도로는 몇몇 큰도로를 제외하곤

이렇게 자유로운 통행을 하고 있다.

 

 

 

주유소 풍경..

 

차가 아닌 오토바이 물결이다.

베트남에 석유가 나온다는 사실을

이번 기행에서 처음 알게 되었다.

 

그래서 기름값도 무척 싸다고 한다.

 

 

 

 

도로풍경은 정말 대단했다.

감히 사진 몇장으로 소개하기가 어려울만큼..

 

 

 

 

무질서속의 질서?

 

 

 

 

휴식...

 

 

 

 

거리의 이발사...

 

도로마다 상당히 많았지만

전동차로 이동하면서 사진으로

담아내기는 생각보다 무척 어려웠다.

 

 

 

 

그래도 베트남은 행복지수가

세계 5위라니 대단하다. 

 

 

 

 

엿이 아니고 과일이다.

 

우리 일행들이 과일행상을 둘러보고 있다.

 

 

 

 

인력거도 많고

도로를 무단횡단하는게 일반적이다.

무단횡단할땐 주변을 살피면서 뛰지 말고

천천히 건너라고 한다.

 

그러면 오토바이가 알아서 다 피해간다. 

 

 

 

 

물론 신호등이 있는곳도 있다.

이곳 교통경찰들은 매우 위엄이 있어

위반시 도망가거나 하면 난리가 난다고 한다.

 

실제 헬멧을 쓰지 않고 다니다가

길거리에서 고개를 숙이고 야단맞는 장면도

쉬이 목격할 수 있었다.

 

 

 

 

매연이 지독하다.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무척 힘이 들었다.

매연은 생각했던것 보다 더 심한듯 하다.

 

 

 

 

오토바이는 이들에게

중요한 교통수단이자 필수품인듯 하다.

그래서 하노이를 오토바이의 천국이라고 한다.

 

 

 

 

경적소리가 유난하다.

뒤에 내가 가고있으니 앞에서

갑적스런 변경을 자제하라는 신호란다.

 

그래도 너무 신기할 정도로

차량이랑 사람이랑 많은 오토바이가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 소통하고 있었다. 

 

 

 

 

일부 관광객들은

그런 모습이 너무 신기한가 보다.

 

 

 

 

야외 카페...

 

전동차로 이동하면서 우리가 그네들을 둘러보듯

저네들도 우리를 자세히 쳐다보고 있었다.

 

 

 

 

여긴 뭐 하는곳인지 모르겠다.

 

 

 

 

사통팔달 오토바이로 통하는 하노이는

서로를 배려하는 운전으로 인해

생각보다 많은 교통사고는

일어나지 않는단다.

 

 

 

 

 

전동차도 달리고 오토바이도 달리지만

사람도 그냥 건너 다니고 있다.

 

 

 

 

프랑스 식민지하에서 지어진

오래된 건축물과 현대식 건축물로 뒤엉킨 

하노이의 건축물들은 규모가 작았으며,

그 사이에서 장사를 하기도 하고

오토바이들이 질주하고 있다.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그네들의 문화인양 아주 자연스럽기만 하다.

 

오토바이는 대부분 일본식이며

간간히 보이는 경차의 택시나 버스 정도가

우리나라 차량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거리의 음식점들도

다양한 먹거리로 즐비하다.

 

가격이 무척 저렴하다고 하는데

이 거리에서 돈주고 맥주 마시는걸

많은이들이 즐겨한다고 한다. 

 

 

 

 

어느 방향으로 가든

충돌없이 지나다니는 오토바이들이

묘기를 부리듯 잘도 빠져 다닌다.

 

 

 

 

 

좀더 큰 도로의 질주 모습이다.

차량보다는 훨씬 많은 오토바이의 물결이

하노이 시내를 부지런히 달리고 있다.

 

 

 

 

오토바이에 관한한 나도 손을 들었다.

 

베트남의 오토바이 문화는 이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하는데

다음에 가게되면 저 오토바이 부류들속에서

직접 달려보고 싶은 충동이 생겼다.

 

그래도 불안할것 같긴 하다.

교통사고라도 나면 큰 낭패를 겪는다고 한다.

119도 없고 병원도 많지 않아 사후처리가

생각보다 상당히 미흡하다고 한다.

 

심지어 피해자의 가족이 올때까지

사고자를 도로에 방치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아직은 오토바이 타기가 불안하긴 하다.

 

오토바이 천국 베트남의 하노이...

태어나서 볼 오토바이를 이번 기행에서

다 보고 온듯한 느낌이다.

 

무질서한듯 하면서도 그네들만의 질서로

질주하며 달리는 오토바이의 천국 하노이 시가지

몇몇 요소를 이렇게 둘러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