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 드릴
베트남의 '하롱베이'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으로서
3,000여개의 섬으로 형성된
신비로운 곳입니다.
해가 쨍쨍 뜨질 않고
가늘게 비가 내리는 가운데
배를 타고 둘러본 이곳 하롱베이의
신비로운 모습과 함께한 일행들 위주로
포스팅하였습니다.
한국인 관광객이 유난히 많아
배 자체가 한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개조도 되었으며 한국의 노래방 기기 등
준비된 거의 대부분이 주변 경관을 둘러보면서
무리없이 보낼 수 있었습니다.
원래의 본 배에서
스피드 보트와 노젖는 배 등으로
갈아타고 바위섬과 섬을 오가기도 하고
해수면의 동굴 등을 드나들면서 007 영화속의
주인공인양 생각되기도 했답니다.
베트남이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천혜의 자연경관 하롱베이의 아름다운
바다기행과 섬여행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티탑섬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하롱베이...
날씨가 깽했으면 하는 욕심도 가져보았지만
있는 그대로의 모습 또한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어느 교도관 부부의 하롱베이 미소...
함께 동행한 여행자 가족...
남여 각기 베트남 모자를 쓰고 있으니
제법 베트남스럽다는 생각이...ㅎㅎ
인간의 힘이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하롱베이의 아름다운 경관 앞에서는
숭고한 생각마저 들구요.
동굴 내부관람 중...
아이들처럼 너무나도 좋아하시는 부부...
얼굴 바위...
선남선녀의 경기일보 직원부부...
동행한 아이들도 무척 재미있어 하더군요.
어디가 입구인지
어디가 시작이고 어디가 끝인지
도저히 구별이 안가는 하롱베이였습니다.
바다지만 만처럼 형성되어 있어
더구나 수많은 섬들로 에워쌓여 파도가
전혀 없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경관에 취해
미소가 저절로 나온답니다.
키스바위 앞에서...
키스바위 앞에서는 실제 많은 부부들이
키스를 하기도 하더군요^^
3,000여개의 섬으로 형성된 하롱베이는
분명 바다임에도 먼바다와 멀리 떠러져 있어 그런지
파도한점 없는 호수를 닮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배를 오래타도 배멀리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전혀 흔들리질 않으니 말입니다.
다시 스피드 보트로 갈아타고...
구명조끼를 입긴 했지만
이곳 해수면의 염도가 높아 사실 물에 빠져도
가라앉지 않고 물위에 뜬다고 합니다.
수영복 차림의 어른들도 보이더군요.
물이 그렇게 차갑지는 않다는 증거겠죠.
이분 덕분에 컵라면을 잘 먹었습니다^^
요렇게 개구쟁이 미소도 지어보고...
현재 베트남은 우리나라 초가을 정도의
날씨로서 무척 온화한 느낌이었지만
우기도 아니면서 비는 조금씩
자주 내렸습니다.
기온은 15도에서 20도 정도를 유지하더군요.
꽃도 많이 피어 있구요.
그림같은 하롱베이를 배경으로...
티톱섬에서 동행자분들과 기념촬영...
대부분 부부동반이었습니다.
가랑비가 오락가락하지만 이곳 바다는
호수를 닮아 잔잔하기만 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미소가 저절로...
인터넷에서 자주 보던 베트남의 키스바위를
실제로 볼 수 있다는게 너무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박장대소...
어색한 조화...
베트남 원주민들의 삶은
우리가 단순하게 생각하고 있는것과는
조금 다른 양상을 보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나름 빈부의 격차도 심해 보였구요.
논과 밭이 많아 쌀도 유명하지만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이들도 의외로
많은것 같았습니다.
스피드 보트에서...
다시 노를 젖는 배로 옮겨타고...
절벽 바위틈에서 살고 있는 야생 원숭이...
긴장...
수백마리가 넘어 보이는 야생 원숭이들...
크지는 않았지만 그 숫자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환호...
해상 동굴을 빠져 나오면서...
베트남은 천혜의 자연경관 덕분에
매년 여행자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아 어딜가나 기본적인
한국어를 구사하는 원주민들이 많았습니다.
사회주의 국가이긴 하지만
개방이후엔 프랑스와 한국 등의 수많은
관광객들로 인해 관광 수입도 대단하다더군요.
오늘 포스팅은 사진이 좀 많았습니다.
하롱베이에서 더불어 함께한 일행들의 화사한
미소가 아름다워 그렇게 된것 같습니다.
미지의 국가처럼 여겨지던 베트남의 문호가
서서히 개방되고 이제껏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곳곳이
다양하게 소개되면서 새로운 여행지로
각광를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숨이 멎도록 아름다운 자연경관의 하롱베이...
인간의 범접으로 인해 오염되지 않고
잘 보존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토바이 천국 하노이 시가지를 거닐다... (0) | 2014.12.16 |
---|---|
하롱베이 시장에서 만난 정겨운 표정들... (0) | 2014.12.10 |
[베트남여행] 수도 하노이와 세계자연유산 하롱베이 기행을 마치고... (0) | 2014.12.08 |
지금은 베트남 하롱베이 기행중... (0) | 2014.12.05 |
봉화 닭실마을 청암정의 가을날엔 그리움이 가득하다... (0) | 2014.1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