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행 이야기

하롱베이 시장에서 만난 정겨운 표정들...

금모래은모래 2014. 12. 10. 11:00

 

 

저는 이번 베트남 기행에서

단순하게 관광하듯이 둘러보는것 보다는

그래도 최소한 그네들의 삶속으로 직접 들어가

많이 접해보고 나눠보고 싶었습니다.

 

물론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세밀하게 경험해 볼 수는 없었지만

짬짬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인 관광객이 많아

현지인들은 소소한 한국말 정도는

어느정도 구사를 하고 있었기에

시장에서 물건을 사거나 할때

전혀 불편하지는 않았구요.

 

오늘은 베트남 하롱베이

바닷가의 작은 시장을 소개하겠으며,

어느 나라든 시장은 사람사는

향기가 좋은것 같습니다.

 

 

 

 

시장으로 출발...

 

 

 

 

현지인들의 일반적인 이동 모습입니다.

 

모자가 세명다 다르더군요.

오토바이를 탈때 헬멧을 착용하지 않으면

경찰(꽁안)에게 단속된다고 하두만..  

 

 

 

 

시장으로 가는 표정...

 

 

 

 

시장에는 다양한 과일들이 있었지만

낯익은 것은 별로 없더군요.

 

 

 

 

얼핏 보기엔 우리네

시골장터와 별반 다를게 없더군요.

 

 

 

 

시장내 정육점인것 같습니다.

색감이 너무 좋아 보였지만 육질은 의외로

질기다고 하더군요.

 

청결하진 않았으며 희안하게도

파리가 한마리도 안보이는게 신기했습니다. 

 

 

 

 

어물전 풍경... 

 

 

 

 

단순 노점 상인...

 

 

 

 

정말 한국의 시장을 많이 닮았습니다.

 

 

 

 

 

아기를 안고 고구마와 옥수수 등을 판매하는

안타까운 모습도 보였구요.

 

 

 

 

아내와 저희 일행들이 뭔가 살 폼입니다^^

 

 

 

 

귤이 크지는 않았지만

1달러로 15개 정도를 살 수 있었습니다.

 

 

 

 

흥정...

 

이곳 시장에서는 무조건 흥정을 해야된다더군요.

거의 절반은 깍아서 살수가 있답니다.

 

몇가지 과일류를 우리네 돈 가치로

아주 저렴하게 구입하였습니다.

 

시장에서도 베트남 돈이 아닌

일반 달러로도 구입이 가능했으며,

참고로 1달러는 21,000동 정도입니다.

우리돈으로 1,100원 정도구요.

 

 

 

 

현지에서의 파인애플은

이렇게 미니 파인애플이 많았습니다.

 

파인애플 모양으로 깍아서 주길래

맛을 보았더니 큰 파인애플보다

더 맛있더군요.

 

 

 

 

오토바이와 자전거...

베트남의 상징적인 이동수단이랍니다.

 

수도 하노이의 오토바이 물결은

다음에 별도로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베트남 하롱베이 시장에는

그네들의 가쁜 숨소리와 그네들 삶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공존하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오일장 둘러보기를

무척 좋아하기에 이곳 시장에서 만난 상인들의 

다양한 표정과 흥정 등을 통해서 서로의 공통점을

이해 할 수있는 귀한 시간이었구요.  

 

이곳 시장에서도

풋풋한 정겨움이 더불어 넘쳐났으며

심한 호객행위는 거의 없었던 기억입니다.

 

어딜가나 시장에서

우리네 삶과 직결되는 따뜻한

먹거리 문화가 함께여서 더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