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행 이야기

안면도의 새로운 명소 대하랑꽃게랑 다리를 거닐다...

금모래은모래 2014. 11. 14. 13:00

 

 

안면도 그리고 백사장항...

그 백사장항과 남면의 드르니항을 연결하는

250m 규모의 해상 인도교 다리인 대하랑꽃게랑..

 

작년 어느 블로그에서 처음 보고선

이 다리 참 이쁘다 여기 정말 가 보고 싶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던 곳을 휭하니 다녀왔습니다.

 

특히나 섬을 연결하는 인도교 이름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대하랑꽃게랑 다리라고

명명했다고 하는데 무척 정겹게 느껴지기도 하고

골뱅이처럼 휘어진 양쪽 다리의 입구와 

바다위를 가로 지르는 다리의 위용이

예사롭질 않았습니다.

 

태안군 안면도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대하랑꽃게랑 인도교 주변을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백사장항 주변에서 반겨주는

갈매기와 눈맞춤을 하구요. 

 

 

 

 

항구에서 바라본 '대하랑꽃게랑' 인도교입니다.

신기방기하더군요.

 

 

 

 

 

항구에 정착한 어선들이

차분한 느낌마저 드는 백사장항...  

 

 

 

 

끼룩 끼룩.....

"어느 교도관 아저씨 안녕"

 

 

 

 

멋진 다리더군요.

충분히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것 같더군요.

 

 

 

 

 

다리 전체를 건너긴 뭣 하지만

최소한 올라는 가 보고 싶었습니다. 

 

 

 

 

이른 석양시간이라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바다위를 박차는 갈매기들의

마술같은 솜씨가 돋보이기도 하구요. 

 

 

 

 

다리에 올라가 거닐어 봅니다.

 

 

 

 

 

동행한 일행의

대하랑꽃게랑 포즈랍니다^^

 

의외로 많은분들이

명소가 된 다리를 건너고

휴식하며 먼 바다를 바라보는

여유로움을 즐기더군요.

 

 

 

 

멋진 다리를 모델로 하여

셀카봉으로 담아내는이들도 많았습니다.

 

 

 

 

하늘위를 날으는 갈매기의 뒷태는

요렇게도 담겨지더군요.

UFO처럼...

 

 

 

 

꾸불꾸불한 다리의 형태가

어떤 모양새인지 자세히 보았습니다.

무엇을 닮았을까 하구 말입니다.

 

대하다리?

꽃게다리?

 

 

 

 

항구에서 낚시를 즐기는분들도 있네요.

 

사실 이곳 백사장항을 처음 방문하면서

사전에 현장의 정보도 부족했으며

대하랑꽃게랑 다리에 대한

정보도 없었습니다.

 

무척 반가웠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블친이신 초희님과

다른 몇몇 블로그에서 이 멋진 다리를 보고선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다리구나 했었는데

불현듯 이 근처까지 갔다가 다리를

거닐수 있어 좋았습니다.

 

태안군 안면도 백사장항에는 멋진 인도교인

대하랑꽃게랑 다리가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