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에는
다양한 예술 장르의 집들이 모여서
하나의 예술촌처럼 형성되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창작가구 '동'이라는 조금은 이색적인
가구점인데 일반 가구점과 다르게
아기자기한 소품같은 가구들을
특별한 아이디어로 제작하는
독특한 곳입니다.
퇴촌의 창작가구 '동'에는
어떤 작품들이 제작 전시되고 있는지
실내외를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광주시와 양평을 연결하는 88번 지방도변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아주 뛰어난 창작가구 '동'의
밖에서의 모습입니다.
얼핏봐도 분위기가 범상치 않습니다.
예시물인지 전시물인지
밖에는 요런것들이 즐비하더군요.
삽자루 등 다양한 소재들로 만들어진 우체통들이
아기자기하게 전시되어 있네요.
사용된 소재를 자세히 보았더니
재활용품도 있고 조금은 획기적이라고 해야되나...
출입문에 부착된걸 보니 문패같습니다.
실내에 전시된 다양한 품목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독특한 가구들이
전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쥔장님을 뵈려고 아무리 불러도
나오시질 않는걸 보니 외출이라도 했나 봅니다.
문도 열려있고 불도 켜 있는데...
다시 밖으로 나와서
야외 전시장을 둘러봅니다.
초등학교 미술 교과서에도 수록되었다고 하네요.
망치, 톱, 새집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산재합니다.
요건 좀 난해하더군요.
잠자리와 수도꼭지 그리고 새?
냄비두껑?
ㅎㅎㅎ
하여간 재밌는 창작물이네요.
새집도 평범한건 싫다...
나만의 특성으로 농기구까지 사용된 이쁜 새집이
초롱초롱 매달려 있더군요.
퇴촌의 창작가구점 '동'...
쥔장님을 만났으면 상호를 '동'으로 하게된
사연이라도 알 수 있었을텐데...
친환경적인 새집...
나무 위의 나무의자...
무엇을 상징하는 것일까요?
설마 저곳에 앉으라는 야그는 아니겠죠?
말 그대로 창작가구다 보니
뭔가 달라도 다른 모양새로 자릴 잡았네요.
세모 버섯 모양의 휘어진 새집?
큰 규모의 가구점은 아니지만
독창적인 아이디어 상품들이 즐비했습니다.
요렇게 상큼한 새집도 있구요.
새집위에서 새 한마리가
지지배배 노래를 부르고 있네요.
이건 아무래도 출입문 같아요...
창의적인 대문?
화려하고 칼라틱 하더군요.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의
창작가구 '동'...
주변엔 다양하게 예술활동을 하며
전시 판매하는 곳들이 즐비한 곳입니다.
퇴촌에 가면 이런 창작예술과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들이 즐비하답니다.
어느날 문득
광주시에서 양평으로 넘어가다가
퇴촌으로 들어서게 되면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주변을 꼼꼼하게 챙겨보면서 다양한 우리네
삶의 이야기들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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