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돌다리의 추억까지 더불어 묻어나는 양수리 세미원의 유월단상...

금모래은모래 2014. 6. 17. 06:00

 

 

 

 

 

어제 소개해드린

세미원의 첫 연꽃 소식과 더불어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 둘러보겠습니다.

 

양수리 세미원은 연꽃뿐 아니라

가족 나들이객들이 유난히 많을 정도로

넓은 환경 자체가 소풍가기 좋아

단체방문객도 많습니다.

 

건너편의 두물머리로

배다리를 이용하여 건너갈 수도 있으며

주차장이 비좁을 정도로 세미원의

절정이 곧 다가올것 같습니다.

 

 

 

매표후 통과하게 되는 세미원 첫 관문...

 

 

 

이 돌다리가 세미원의 또 다른 매력입니다.

물이 흐를땐 장독대 분수가 나오고 있다는 증거구요.

 

 

 

 

 

돌다리를 거닐어 보았습니다.

많은분들이 인증샷을 이곳에서 남기더군요.

 

 

 

 

지난날을 추억하기 좋은 세미원의 돌다리...

연꽃과는 차별화되는 또 다른 재미...

 

 

 

 

 

 

이곳 장독대 분수에서 나온물이

돌다리로 흘러 들어옵니다.

 

 

 

 

저 멀리 슬그머니 보이는 연꽃...

이제 시작이니 만개땐 대단하겠죠.

 

 

 

연잎에 가려진 자태가 수줍음을 타는듯 하구요.

 

 

 

 

 

 

 

 

벌써 지치고 힘든 연꽃도 보이더군요.

 

 

 

 

자세히 보면 가뭄으로 인해

꽃봉우리 자체가 무척 연약하답니다.

 

 

 

 

건너편의 두물머리...

 

 

 

 

올해 처음 만난 녀석이라 그런지

빛깔이 참 곱기만 합니다...

 

 

 

 

 

 

연분홍빛 수련도 건강해 뵈질 않구요.

 

 

 

 

부지런히 연못을 가꾸는 귀한 손길들이 있기에

그나마 다행스럽긴 했습니다.

 

 

 

 

 

 

강바람에 휘날리는 꽃양귀비는

연꽃과는 다르지만 잡초와 뒤엉켜 있어도

유난히 빛이 나는듯 합니다.

 

 

 

 

 

 

 

 

 

 

 

 

 

 

 

 

 

 

세미원의 지난 토요일 오전 상황입니다.

 

이제 곧 전국 각지의 연꽃들이 일제히 개화할텐데

올해는 매년 가던곳이 아닌 숨겨진 곳으로 연꽃사냥이라도

휭하니 다녀오고 싶은 심정입니다.

 

세상속의 일상에서 시름에 젖을때

분홍빛 연꽃 몇송이에서 위안을 삼

평안을 얻을 수 있어 연꽃이 너무 좋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