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의 지역 특산물로는
쌀과 도자기 그리고 고구마가 있습니다.
거기서 하나 더 추가하자면
바로 참외랍니다.
금사면과 흥천면 일대에서
집단으로 생산되는 금사 참외는
경북 성주참외만큼은 아니지만 수도권
참외소비량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답니다.
무척 달고 맛있는
여주 금싸라기 참외축제가 열렸던
금사면 근린공원 일대를 둘러보았습니다.
매년 5월 말일경과 6월초순에 3일간 열리는
여주 금사 참외축제가 올해로 벌써 8번째를 맞아
성황리에 마무리된 현장을 소개합니다.
여주 명품 금싸라기 금사 참외..
맛 좀 볼까요^^
아이들에게 페인팅 해주는
자원봉사자 여고생에게 참외 하나를 주었더니
이렇게 이쁘게 포즈를 취해 주더군요.
"여주 금사참외 최고"라고 외치며 말입니다.
이포나루 풍물패...
연세 많으신 어르신 위주로 구성이 되었더군요.
"뭘 자꾸 사진을 찍으시나"라고
어르신께서 말씀하시는것 같습니다.
미소가 아름다운 행사 진행요원과 풍물패...
세월호 침몰건으로 축제가 상당히 축소되고
덜 화려했다고들 하지만 조촐하나마 축제의 장이더군요.
참외 낚시대회도 있구요.
작년엔 다양한 행사를 보았던 기억이...
"여주 금사 금싸라기 참외 향기가 너무 좋아요"
아이들의 비누방울 놀이 현장에서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미소에
푹 빠져 보았습니다.
마냥 신나하는 아이의 미소는 정말 짱이더군요...
가족분들이 단체로 많이 참석한듯 하였습니다.
손자보다 할머니가 더 좋아하시는것 같아요.
"난 왜 안되는거야"
"요거 요거 너무 재밌는데"
상수원 특별보존구역에서 재배되는
여주 금사참외라고 합니다.
"조용하게 진행된 3일간의 축제는 끝났지만
여주 금사참외 꼭 기억해 주세요" 라고
해맑은 미소의 여고생은 말하더군요.
저는 사는 곳이 이천이고 직장이 여주다 보니
여주 참외를 자주 접하게 된답니다.
당일 새벽에 하우스에서 수확하여
도로변에서 판매하는 참외를 매년 몇번씩
사 먹어 보았는데 정말 맛있었던 기억입니다.
올해도 벌써 몇번 사 먹었구요.
여주에는 쌀과 도자기 고구마와 함께
또다른 명품인 여주 금사의 금싸라기 참외가
있다는 사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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