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남양주여행] 팔당호의 힐링로드 실학 생태동산을 몸소 거닐어 보다...

금모래은모래 2014. 6. 13. 06:00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정약용선생의 묘지가 있는 실학동산의

 

실학 생태동산을 다녀왔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두물머리에서

 

북한강 건너편쪽입니다.

 

 

 

주변엔 정약용선생의 묘가 있으며

 

실학박물관과 마재성지 그리고 이쁜 간이역

 

능내역도 곁에 있답니다.

 

 

 

남양주시에서 계속적인 진행 사업인

 

실학 생태동산의 현재 모습을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차공간이 제법 넓은데도 불구하고

 

주말엔 차량들이 제법 많더군요.

 

 

 

실학 생태동산을 거닐어 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넓은 들판의 금계국 무리들 덕분에 기분이

 

상당히 업되는 그런 형국이었습니다.

 

 

 

 

 

 

 

 

 

 

힐링로드인양 꽃대궐들 사이로

 

길이 잘 나 있어 수도권의 많은분들이

 

애용하는것 같습니다.

 

 

 

 

 

 

 

 

 

 

특히나 바로옆에 팔당댐 가운데 북한강이며

 

건너편에 두물머리가 위치하여 강변을 따라 거닐기 좋으며

 

휴식하긴 최고인듯 하였습니다.

 

 

 

 

 

 

 

 

 

 

손으로 만져도 보았습니다.

 

꽃무리들은 벌만 찾는게 아닌가 봅니다.

 

바라보는 내내 가슴을 설레게 하는 마력이 있더군요.

 

 

 

 

 

 

 

 

 

 

북한강변 흔들의자에서 단아한 자태로

 

스마트폰 놀이하는 여인의 뒤태가 무척 아름답습니다.

 

 

 

 

 

 

 

 

 

 

이 꽃길 정말 환상적이더군요...

 

 

거니는 내내 무척 차분해 지는 느낌이랄까

 

초여름에 맡아보는 꽃향기는 방문객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하였습니다.

 

 

 

 

 

 

 

 

 

 

 

팔당호를 바라보는 두사람의 지긋한 표정은

 

세상속의 시름을 잊은듯 합니다.

 

 

 

 

 

 

 

 

 

 

밤꽃도 한창이더군요.

 

 

 

 

 

 

 

 

 

 

 

방문객들의 표정이 무척 밝더군요.

 

강과 꽃이 주는 그 향기로움에 매료된듯

 

발걸음마저 가벼워 보이구요.

 

 

 

 

 

 

 

 

 

 

실학동산은 생각보다 넓고

 

다양한 수종들이 즐비하더군요.

 

 

 

앵두랑 오디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먹어도 되는지 몰라 사진은 못 담았구요.

 

많이 따 먹지는 않고 슬쩍 맛만 봤거던요^^

 

 

 

 

 

 

 

 

 

 

이런 조형물의 테크로드도 설치되어 있구요.

 

저도 한바퀴 다 둘러보았습니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거닐었습니다.

 

그리고 오감을 발휘하여 느끼고

 

또 느낄 수 있었습니다.

 

 

 

너무 좋더군요.

 

 

 

 

 

 

 

 

 

 

천천히 둘러보는 사이에

 

또 다시 많은분들이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았더군요.

 

 

 

 

 

 

 

 

 

 

하늘빛 먹구름이 오락가락하는 바람에

 

꽃동산의 실학동산에서 생각보다 오래도록 머물렀습니다.

 

 

 

걷다가 앉았다가

 

그리고 앵두를 따 먹기도 하고

 

뽕나무에서 오디를 따 먹기도 하고

 

눈으로 코로 꽃향기를 맡아 보기도 하구요. 

 

 

   

 

 

 

 

 

 

 

방문한 가족분들의 행복한 모습에서

 

아름다운 환경이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나름 이해도 되더군요. 

 

 

 

 

 

 

 

 

 

 

정말 좋죠?

 

흙길이어서 더 좋았습니다.

 

여름 단풍나무 군락에서는 또 다른

 

휴식을 취하기도 하며 편히 거닐었습니다.

 

 

 

 

 

 

 

 

 

 

자연과 동화되어 아름다운 그림으로 승화되는

 

그 모습은 바로 행복이었습니다.

 

 

 

 

 

 

 

 

 

 

아이의 손을 잡고 가는 아빠의 모델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그 향기로움에 푹 빠졌거던요.

 

 

 

 

 

 

 

 

 

 

방향을 틀어 강변 아랫쪽으로 내려가 보았습니다.

 

한적한 그 길을 말없이 거닐었습니다.

 

 

 

 

 

 

 

 

 

 

아랫쪽으로 더 내려왔더니

 

제법 많은분들이 아주 편한 자세로

 

각자의 휴식을 취하고 있었구요.

 

 

 

심지어

 

노트북으로 다운받은 영화를 보는

 

잉꼬부부도 있었답니다.

 

 

 

 

 

 

 

 

 

 

흔들 그네 의자 위의 노부부...

 

 

두분 완전 재밌고 다정다감하시더군요.

 

그네 의자를 타시면서 지긋한 연세에서 묻어나는

 

여유로움이 너무 좋아 보였습니다.

 

 

 

 

 

 

 

 

 

 

 

큰 미루나무 아래에서는

 

노래르 부르며 기타를 치는 분도 있고

 

힘차게 뛰어노는 아이들도 그저 좋아 보였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이 주는 선물을

 

맘껏 즐기는듯 하더군요.

 

 

 

 

 

 

 

 

 

 

다시 입구로 나가면서 만난 아름다운 동행...

 

 

 

이곳 실학 생태동산은

 

아직 많은분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북한강이라고 하기 보단 남양주쪽의 팔당호라고 하는게

 

더 이해하기 쉽고 적당할것 같습니다.

 

 

 

이번엔 아쉽게도 바로 옆 다산유적지의
정약용 선생의 묘지는 방문하질 못했습니다. 

 

 

 

남양주 조안면의 실학 생태동산.

 

인근의 능내역과 더불어 둘러보면서

 

거닐기 좋은 쉼터와도 같은 곳이랍니다.

 

 

 

문득 지나다가 생각나면

 

휭하니 휴식해도 좋은곳 실학 생태동산의

 

이모저모를 간략하게 둘러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