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답사기

[여주여행] 영릉에도 노랭이들의 가을빛 반란은 일어나고...

금모래은모래 2013. 10. 28. 06:00

 

 

가을빛 반란의

노랭이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경기도 여주의 세종대왕릉 입구와

주차장 주변에 내려앉은 노란 물결의 은행나무를

그저께 토요일 오후에 

다녀왔습니다.

 

가을은 이토록

아름다운 추억으로 왔다가

그렇게 또 슬그머니 떠나버리겠죠..

 

 

 

영릉 진입로...

 

 

 

 

주차장엔 만차랍니다...

완전 가득입니다. 

 

 

 

 

바닥을 뒹구는 노랭이 은행나뭇잎은

또 다른 기약일까요?

 

 

 

 

 

단체로 방문하신분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단풍빛으로  토해내는 가을날이 이토록 그네들을

야외로 야외로 불렀는가 봅니다. 

 

 

 

 

많은 그림들속에서

다양한 이야기들이 전해지기도 하구요.

 

 

 

 

해맑은 아이의 손에 들려진 몇장의 낙엽은 

한 아이의 꿈을 키워 나가는 소중한 

씨앗인양 합니다.

 

 

 

 

 

 

선생님과 함께 방문한 왕릉 이야기....

 

그 또한 세월이 지난 후 아련하고 소중한

추억의 페이지를 장식하겠죠.  

 

 

 

 

문화탐방길을 나서는 가족들...

 

 

 

 

요소 요소에서

조금씩 보여지기 시작하는 붉은빛...

 

 

 

 

 

가을은 사랑이더군요...

 

 

 

 

한 아이의 소망의 문구를 담은 작은 새집도

이 가을을 차분하게 준비하구요.

 

 

 

 

 

 

 

노랭이들 앞에선 누구나 다 차를 세우게 되더군요.

영릉엔 숨겨진 아름다움이 몇곳 더 있답니다. 

 

 

 

 

가을은 선물입니다...

그리고 가을은 사랑입니다...

 

여주 영릉의 가을날에도 어김없이

고운 가을빛 선물과 영롱한 사랑의 열매가

싹튀워지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교정의 날'입니다.

바로 저희 교도관들의 날 인것 입니다.

이웃한 누군가 교정의 날이 뭐냐고 물어 보시거던

교도소와 교도관을 칭하는 바로 

교정의 날이라고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