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행 이야기

[영월여행] 섶다리의 고장 판운리 펜션 보보스캇에서 메타세콰이어 나무 숲길을 걷다...

금모래은모래 2013. 8. 14. 06:00

 

 

섶다리로 유명한

영월 주천면 판운리 평창강변의 아담한 펜션 보보스캇의

메타세콰이어 나무 숲길을 다녀왔습니다.

 

1년만에 다시 방문한 이곳은 변함없는 푸르름과  

싱그러운 메타세콰이어 나무 숲길로 인해

무더위를 식히기엔 더없이 좋더군요.

 

영월의 새로운 명소

펜션 보보스캇의 메타세콰이어 나무 숲길을

사진 몇장으로 둘러보겠습니다. 

 

 

펜션의 입구 주차장엔 차가 별로 없었습니다.

요즘은 이런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지 않고

야영하는 현장에 바로 주차를 하니까요. 

 

 

 

 

보보스캇의 명소 메타세콰이어 나무 숲길입니다.

저 나무 의자에 홀로 앉아 카스와 페이스북에 글도 올리고

나름 평온한 휴식을 취해 보기도 했습니다.

 

 

 

 

 

담양이나 춘천의 남이섬처럼 아주 웅장하고

큰 규모는 아니지만 아담한 가운데

제법 거닐만 하답니다^^

 

 

 

 

이렇게 이쁜 항아리들도

방문객을 반겨주기도 하구요. 

 

 

 

 

이 나무길 좌우로 오토캠핑장이 형성되어

많은 가족분들이 뜨거운 여름날을

시원하게 보내고 있더군요.

 

 

 

 

 

근육질의 꿈틀거리는 메타세콰이어 나무는

언제보아도 든든해 보입니다^^ 

 

 

 

 

 

저만치 멀리 아이들이 달려가고 있네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잠자리 잡으러 갔더군요. 

 

 

 

 

 

판운 섶다리가 있는 솔밭 바로 옆에 위치한

이곳 펜션은 이제 단골분들이 아주 많아 보였습니다.

 

지금은 여름철이라서 섶다리가 없지만

가을이 되면 또다른 운치의 섶다리가 생기겠죠^^

 

 

 

 

아이들이 잠자리를 한마리도 못잡고

돌아가는 뒷모습니다.

 

"나도 요렇게 날고 싶어"라며

나래짓하는 아이의 모습이 너무 이쁘더군요.

 

 

 

 

담양의 도로변이나 남이섬엔

대단히 큰 메타세콰이어 나무 숲길이

잘 조성되어 있지만 이곳은 이렇게 아담한 가운데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고있는듯 했습니다. 

 

 

 

 

펜션 보보스캇의 상세 안내도...

 

 

 

 

곳곳까지 전기선이 연결되어 있는

요즘의 캠핑은 제법 멋진 운치를 즐기는가 봅니다.

저도 아이들이 어릴땐 텐트 메고 여러곳을 다녔는데 말입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하는 듯 합니다^^

 

 

 

 

거닐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사색하며 둘러보았습니다.

피부로 전해지는 그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곳곳에 색다른 재미들이 숨어 있기도 하더군요.

해바라기와 돌탑의 키재기...

 

 

 

 

달려가는 아이들을

흑백으로 담아 보기도 했습니다.

 

 

 

 

문득 귀청을 두드리는 매미울음 소리가

아름다운 화음으로 다가오구요. 

 

 

 

 

인근에는 교회종탑도 있구요.

이 종탑은 펜션안이 아니고 바깥 마을에 있습니다. 

 

 

 

 

보보스캇의 메타세콰이어 나무 숲길엔

도란 도란 들려오는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도

함께여서 더 좋았습니다. 

 

 

 

 

홈페이지를 둘러보았습니다.

 

 

 

 

찾아오는 길도 자세히 안내되어 있더군요.

요즘은 어지간하면 이렇게 홈페이지를 운용하면서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것 같아요.

 

 

 

 

충절의 고장 영월....

박물관의 고을 영월...

 

원래 이곳을 방문할 계획은 없었지만

영월 화석박물관이 펜션 보보스캇 진입로에

위치하고 있어 덤으로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그러하듯 영월 기행에서는

오염되지 않은 맑은 기운과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함께여서 너무 좋았던것 같습니다.

 

이렇게 유서깊은 영월의 몇곳을

이번 여름휴가 기간중에 둘러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