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답사기

부처님 오신날엔 진천 보탑사의 연등이 생각날것 같다...

금모래은모래 2013. 5. 10. 06:00

 

 

진천 보탑사를 다녀왔습니다.

부처님 오신날이 눈앞으로 다가온 보탑사에도

 여느 사찰들과 같이 화려한 연등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발길들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충북 진천의 보탑사

비구니 사찰로서 특색있는 사찰 구조물이 

유난히 아름다운 곳입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보탑사는

벌써 건축물 자체가 굉장히 웅장하고

두눈에 확 들어옵니다. 

 

 

 

 

서서히 보탑사로 들어가 볼까요^^

 

 

 

 

다시봐도 건축물이 너무 좋습니다..ㅎㅎㅎ

여느 사찰에서 보기 힘든 새로운 형식이 말입니다.  

 

 

 

 

들어가면서 고개를 돌려 다시 돌아보니

요런 이쁜 그림도 나오네요^^

 

 

 

 

화려한 연등을 따라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함께한 일행분의 블로그에서 화면 캡쳐한 사진입니다..

미 해병대 모자의 제 뒷태가 이렇군요^^ 

 

 

 

 

멋지죠.

대웅보전?

 

 

 

 

봄꽃들도 시샘하듯

제각각의 멋을 뽐내고 있구요.

 

 

 

 

여긴 스님들의 숙소인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가지런히 털신이

줄을 서 있는걸 보니 말입니다^^

 

 

 

 

시원한 생수도 한 모금 마시고...

 

 

 

 

 

 

 

지붕이 너와로 이어진 산신각입니다.

참 특색있는 곳이더군요.

 

 

 

 

 

 

본당옆 작은 건축물엔

이렇게 와불도 누워 계시구요. 

 

 

 

 

이렇게 화려한 연등이

바람결에 춤을 추고 있습니다.

 

저 멀리서 홀로 귀요미 점프를 하는 일행을

제대로 잡아내진 못했군요^^ 

 

 

 

 

연등의 그 화려함이 신기한 듯

바라보고 계시는 방문객.

 

 

 

 

해마다 이맘때면 보는 연등이지만

언제 보아도 그 화려한 자태가 신기하기만 합니다.

 

 

 

 

 

방문하신 진사분들의 셧팅소리가

바쁘게 들리더군요. 

 

 

 

 

법주사 팔각정(?)이 생각나더군요.

대단히 웅장합니다.

 

 

 

 

저분들 지금 무얼 하는지 아세요?

할미꽃을 담아내고 있답니다^^

 

 

 

 

보탑사는 오래된 고찰의 맛은 덜하지만

비구니 사찰에서만 느낄 수 있는 따사로움과

여성스러움이 참 좋았습니다.  

 

 

 

 

사찰 입구의 나물파시는 할머님은

 아직은 많이 추워 보이세요.

 

 

충북 진천의 보탑사...

 

제작년에 이곳으로 가려다

김유신 장군의 사당인 길상사

은행나무에 눈이 꽂히는 바람에

결국은 이제서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깊은 산속에 위치한 산사의 무게감 보다는

색다른 웅장함으로 무장한 보탑사의 구조물들과

그 다양함이 좋았던 탐방이었습니다.

 

이제 부처님 오신날엔

진천 보탑사의 연등이 생각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