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이천휴게소엔 요렇게 앙징맞은
추억의 거리를 최근에 새로 만들었는데
바로 앞에
아울렛을 닮은 초대형
고속도로 휴게소가 들어서서
이를 어찌하리요^^
이렇듯
비록 좁고 낡은
하행선 이천휴게소지만
자그마한 추억의 거리를 만들어
쉼터로 이용하는 많은 운전자분들이 지난날을 회상하며
편히 휴식하고 있더이다.
지난 일요일 서울 다녀오는길에
새로 생긴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를 들어가 보니
이건 도무지 휴게소가 아니라
거대한 쇼핑센터 내지는
식당가를 연상케한다.
크다고 다 좋은가?
차라리 영동고속도로의 덕평 자연휴게소가
훨씬 더 친환경적이고 평온하다는 생각이 드는건
저만의 생각인지?
한국도로공사는
수익사업도 좋지만 장시간 운전하는
운전자분들에게 제대로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기본적인 취지에 충실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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