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행 이야기

찬란한 계절을 꿈꾸는 용인 농촌테마파크의 겨울빛...

금모래은모래 2013. 2. 5. 08:35

 

용인의 농촌테마파크를

하늘 먹구름 가득한 일요일 오전에 다녀왔습니다.

금새 함박눈이라도 내릴 징조가 보이더니

일요일 밤엔 폭설로 이어지더군요.

 

그곳엔 아름다운 꽃 천지의 계절엔 발디딜 틈 없이

방문하던 그 많던 사람들은 다 어디 가고

황량함만 감도더군요.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홀로 올라가 봅니다. 

 

 

 

 

계절에 상관없이 입장료 3,000원을 내고

이제 서서히 들어가 볼까요^^

 

 

 

 

 

가장 먼저 버섯 가족들이 반겨주네요.

 

 

 

 

메마른 조형물의 항아리도 담아보고..

 

 

 

 

왼쪽 아래편으로 다양한 그림들이 펼쳐집니다.

요긴 좀 있다 가 보기로 하고..

 

 

 

 

쉼터 앞에 도착하니 별을 닮은 듯

달을 닮은 듯한 화단의 조형물이 이쁘기만 합니다. 

 

 

 

 

 

어린이 놀이터...

 

 

 

 

종합체험관...

 

 

 

 

종합체험관 뒷편...

 

 

 

 

이제 곤충 전시관으로 들어가 봅니다.

 

 

 

 

나비가 주류인 곤충전시관엔

다양한 모양새로 아기자기함을 강조하고..  

 

 

 

 

자세히 보아야 더 이쁘더군요^^

 

 

 

 

금새라도 날아오를 듯한 나비들...

 

 

 

 

전시관을 다 둘러보고 야외로 나와 봅니다...

 

 

 

 

하늘을 날으는 거대한 벌 한마리...

 

 

 

 

토끼를 닮은 큰 다람쥐^^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곤충들이 야외에 전시되어 있네요.

 

 

 

 

젖소 아저씨도 의자에서 쉬고 있구요.

 

 

 

 

저만치 팔각정이 좋아보입니다.

 

 

 

 

곳곳에 작은 원두막형 쉼터가 즐비하구요. 

 

 

 

 

관상용 조류들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네요. 

 

 

 

 

해학적인 장승이 너무 좋습니다..

같이한번 웃어보고..ㅎㅎㅎ

 

 

 

 

수많은 바람개비들이

겨울바람에 힘차게 돌아가더군요. 

 

 

 

 

다시한번 아래쪽을 내려다 봅니다.

 

 

 

 

조형물도 담아보구요.

 

 

 

 

쉼터인 원두막이 정말 많더군요^^

 

 

 

 

요긴 포토죤이랍니다.

 

 

 

 

지난해 늦 여름에 다녀온 사진인데....

언제 조렇게 이쁜 화초용 양귀비들이 꽃을 피울런지^^

 

 

 

 

유난히 많은 의자와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좋습니다. 

 

 

 

 

허수아비도 친근해 보이구요^^ 

 

 

 

 

주인없는 의자엔 누군가 앉아주면 좋으련만... 

 

 

 

 

임자 잃은 손구루마...

 

 

 

 

오뎅을 닮은 부들이 그림을 만들고 있네요.

많은 원두막과 더불어...

 

 

 

 

올해도 요렇게 이쁜 날이 오겠지요?

 

 

 

 

담장아래 황소가 의젖해 보입니다...

 

 

 

 

쌍둥이를 낳고 싶어 소원을 빌었던 어떤분은

과연 쌍둥이를 낳았을까요?

 

 

 

 

용인의 농촌테마파크엔 이런 작은 재미들이 즐비하여

꽃피는 계절엔 정말 많은분들이 방문한답니다. 

 

 

 

 

문득 샘물이란분이 쓰신 좋은 글알 발견...

"내가 성공할 수 있었던것은 오직 천사와 같은 어머니 덕분이다"

 

경기도 용인의 농촌테마파크엔

겨울날의 지금은 황량하기 그지 없지만

푸른 꿈을 키워나가는 소소한 재미들은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더이다...

 

찬란한 계절의 그 나라가 기다려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