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산속 다람쥐』
경기도 용인의 야트막한 계곡속에 위치한
도토리 전문 음식점을 어제 오전에
다녀왔습니다
그저께 수원 아주대 병원을 가면서
인터넷으로 조회하여 찾아낸 용인의 볼거리 및
맛집이라고 하여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부지런하신 어느 블로거님 덕분에
요런곳도 알게 되었구요.
덤으로 이웃한 한국외대 용인캠퍼스도
둘러볼 수 있어 참 좋았답니다.
작은 저수지를 끼고 있는 식당으로서
아직도 단풍빛들이 더러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곳은 음식을 맛본다는 의미 보다는
주어진 환경이 좋고 야외에 다양하게 전시된
조각품 및 예술 작품들이 즐비하여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삼라만상의 고뇌』
물론 여기 블에서 붙이는 제목은
제가 임의로 가설정하여 붙인 제목들입니다^^
『탐라의 전설』
『바람보기』
『무언의 속삭임』
『뻘쭘한 외출』
『간절한 기도』
『가을빛 여심』
『세상 바라기』
경기도 용인의 도토리 전문점
『깊은산속 다람쥐』
식당 외부...
참고로 직원들과 식사를 금방하고 방문하게 되어
음식맛을 못 보고 왔다는 안타까운 사실..
나무책..
"천년을 한줄 구슬에 꿰어"
『망중한』
이곳에서는 두부를 직접 만들고 있었습니다.
『요즘 측우기』
전날밤에 내린 강수량?
갈 낙엽의 그리움은 침목위에 드러눕고...
『꿩대신 닭』
식당 벽면에는 다양한 다람쥐 벽화들이 즐비하더이다.
『뭘 보슈?』
요렇게 맑던 하늘에서
금새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하더군요.
『낯선 고문』
계곡의 작은 저수지에 위치한
깊은산속 다람쥐네에서 바라본 아랫쪽...
고운 빛사레가 눈이 부십니다.
투박한 우체통이 넘 이쁘네요..ㅋㅋㅋ
우체통에 굴뚝도 있구요.
『새장속에 갇힌 영혼』
『담쟁이는 카멜레온으로 변신 중』
식당의 외관입니다.
식당옆엔 옹달샘이라는 공방이 있더군요.
『어느 단풍잎새의 패션쑈』
주차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요런 이쁜 녀석들이 아직은 반겨주고 있네요.
저수지의 둑에서 담아보았습니다.
이 가을빛이 얼마나 더 오래갈지 모르겠네요.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끝자락의 가을빛이
『깊은산속 다람쥐』 주변을 수놓고 있어
참 이쁜 방문으로 기억될것 같습니다.
도토리 음식을 실제로 맛보지는 못했지만
주변의 그 향기로움에 매료되기엔 충분하였습니다.
단풍빛 가을이 가고 하얀 겨울에 방문해도
나름의 운치가 넘쳐날것 같았습니다.
'내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주 쌀, 고구마 축제의 현장에서 만난 따뜻한 사람들... (0) | 2012.11.20 |
---|---|
늦가을과 초겨울이 공존하는 안양예술공원 도보길... (0) | 2012.11.19 |
호암미술관의 가을의 전설은 아직도 진행중이었다... (0) | 2012.11.07 |
진안 마이산 탑사에는 울긋불긋한 전설이 전해지고... (0) | 2012.11.05 |
마이산 탑사 등 주말일상 엿보기... (0) | 2012.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