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문화 축제가 열렸던
경기도 이천의 설봉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가까워 차를 공원 입구에 세워두고
차분하게 걸어다니면서 아내랑 다양한 가을색을
구경도 하고 축제를 즐기기도 했습니다.
설봉호수 주변에 내려앉은 화려한 단풍빛에 매료되기도 하고
축제장에서의 가을색 문화의 어울림 한마당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설봉공원 입구에서부터 걸어가면서
설봉공원의 쌀문화 축제를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물 위에 도자기가 떠 있는 설봉호수는
지금 가을이 무척 깊이 익어가고 있었습니다.
공원의 뒷편으로 보이는 산이 설봉산입니다.
어울림...
질주...
소방차를 불러야 될지도...
무지개빛 설봉공원...
단풍빛 나눔...
여유...
휴식...
시월의 외침...
도란 도란...
세상을 노래하다...
쌀문화 축제장에는 정말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허수아비 사랑...
외국인의 널뛰기 체험...
동아줄 만드는 어르신...
공연장의 젊은 진지함...
타작 체험...
"엿 사세요"
지게위의 무슨통?
진사분들의 허수아비 담기...
가마솥 하나에 2000명분의 쌀밥이 익어가고...
당나귀 타기 체험...
햅쌀장터...
야외 사진 전시장...
가을이 대롱 대롱...
호수를 거니는 사람들의 표정들이
단풍빛으로 인해 상당히 상기되어 있었습니다.
물위의 하얀 도자가가
이곳이 도자기의 고장임이
실감나네요.
설봉공원 내의 설봉호수...
이렇듯 이천의 설봉공원엔 쌀문화 축제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였으며,
가을빛은 더욱 절정에 이르고 있더군요.
쌀문화 축제는 어제 모두 마쳤습니다.
이번주가 고비가 될 듯한
설봉공원의 가을색 단풍빛은
너무나도 화려하고 멋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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