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양평군 강하 수변공원에서 만난 다양한 가을색 이야기...

금모래은모래 2012. 10. 13. 05:30

 

 

양평군 강하면 수변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제법 가까이 다가와 버린 가을스럼이

양평 남한강변의 수변공원에도 물씬 풍겨나고 있었습니다.

 

도로변의 코스모스와 어우러진

양평 강하의 수변공원을 둘러보겠습니다.

 

 

 

 

 

 

테크로드가 참 잘 되어 있어

습지쪽을 자세히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물고기 모양의 조형물^^

 

 

 

 

 

 

지금은 어딜가나

코스모스 스타일이네요...

 

 

 

 

 

 

군락의 코스모스도 이쁘구요.

 

 

 

 

 

 

아무도 없는 테크로드길를 걷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가녀린 코스모스가 있어

그나마 위안삼아 둘러볼 수 있는 곳...

 

 

 

 

 

 

아직은 화려한 단풍 소식이 전해지진 않지만

이제 머자나 곳곳에서 쏟아질 그 화려함을 기대해 보기도 하고...

 

 

 

 

 

 

자신의 생을 마감하는 모습 또한

저토록 숭고할 수 있다는걸 실천하는 드래곤플라이 잠자리...

 

 

 

 

 

 

늪지대 식물은 고풍스런 볼품은 없어도

한장의 그림으로 탄생되더군요.

 

 

 

 

 

 

요렇게 바라보면 또 어떤 모습일까?

 

 

 

 

 

 

얼굴 형상이 또한 새롭다...

 

 

 

 

 

 

강가의 그 곳으로 나가보자...

 

바닥에 으스러진 낙엽과 붉은색 아치~~

별로 멋스럽지 않은 버드나무가 도리어 그 빈자리를

채워 주는 듯하다.

 

 

 

 

 

 

자세히 보니 우리네 일상이다...

 

 

 

 

 

 

양평의 강하면 수변공원의

조그마한 가을색을 둘러보았습니다.

 

 

오늘 새벽엔 또다른 서해바다로 나갑니다.

지난주엔 녹도 섬으로 들어가서 1박2일로 다녀왔지만

오늘은 섬도 아니고 바닷가의 갯바위도 아닌

망망대해 바다 중간의 좌대에 앉아서 하는

바다낚시랍니다.

 

1박이 아닌 당일치기이구요.

 

물론 바다고기를 잡으러 가지만

빈손이어도 좋고 그저 바다향기만 그윽했으면 합니다.

 

가을엔 산이나 들이나 강이나 바다나 아무대나

어디를 가도 다 좋은것 같습니다.

 

그만큼 계절이 좋은 이유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