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도자기 축제가 열리는 설봉공원 자세히 들여다 보기...

금모래은모래 2012. 4. 24. 13:48

 

 

지난 이틀동안

경기도 이천의 도자기 축제와 관련한

사진과 글을 올려 드렸습니다.

 

그럼 이번 주말부터

이천 도자기 축제가 열리는

설봉공원에는 우리가 잘 모르는

또 어떤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설봉공원에는

물위에 하얀 도자기가 떠 있는 

아름다운 설봉호수가

단아하게 자리잡고 있답니다.

 

호수 주위를 마라톤처럼 달릴 수 있도록

조깅코스가 잘 조성되어 있으며 한바퀴의 거리는

1km 정도 됩니다.

 

쿠션형 보드블록을 설치하여

많은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명품 코스랍니다. 

 

 

 

 

 

 

 

호수의 아랫부분과 

윗 부분으로 구분하여 두가지 길이 있으며,

 

산책을 겸한 달림질을 하기엔

지역에선 최고의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답니다. 

 

 

 

 

 

 

또한 설봉공원에는

국제조각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세계 유수 작가들의 다양한 조각작품들을

즐길수 있도록 잘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설봉공원을 끼고 있는 설봉산은

해발 394m 밖에 안되는 낮은 산이지만

산 정상에 임박해서는 삼국시대의 설봉산성과

봉수대가 잘 보존되고 있으며

능선의 삼형제 바위와

귀중한 보물 한점이 보존되고 있는

산사인 영월암 등도 있답니다.

 

   

 

 

 

 

세계도자 박물관이 자리하여

다양한 도자 문화를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월전 미술관이 있어 늘 다양한 장르의

미술세계를 넘나들 수 도 있고

설봉서원과 시립박물관도

설봉공원내에 있습니다.

 

 

 

 

 

 

 

또한 

축구장과 족구장, 베드민턴장,

테니스장과 국궁장 등도

상당히 넓게 잘 꾸며져 있으며,

 

산악 자전거와 철인경기를 즐기시는 분들도

자주 애용하는 곳이랍니다. 

 

 

 

 

 

 

매년 9월이나 10월에 개최되는

쌀 축제도 이곳 설봉공원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도자기 축제와 관련해서는

두말할것 없이 세계도자박물관과

각종 체험장 등이 즐비하여 

도자기 판매뿐 아니라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흙 문화들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이천 시민의 탑도 설봉공원내에 있습니다.

 

 

 

 

 

 

현충탑과 소방관 위령비도 있으며

서희장군 동상도 설봉공원내에 있답니다.

 

 

 

 

 

 

설봉공원은 이루 말할 수 없을만큼

다양한 종합문화의 콘덴츠임에 분명합니다.

 

 

 

 

 

 

낮은 설봉산

능선을 따라 배치된

다양한 산행로를 오르다 보면

계곡 곳곳에는 시원한 천연의 샘물들이

사시사철 방문객들에게 음료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다

설봉공원을 다같이 찾는 이유는

이곳에만 가면 모든게 다 해결될 수 있기에

그러한가 봅니다.

 

 

 

 

 

편안한 쉼터 이천의 설봉공원...

 

 

 

 

 

 

현재 설봉공원 내에는

주차장의 편의점 한곳과 간이찾집 한곳,

월전 미술관에 있는 찾집 등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화장실 문화도 여러곳에

다양한 모양새로 잘 자리잡고 있답니다.

 

 

 

 

 

 

지금 제가 소개하는것 말고도

더 있을것 같은데...ㅎㅎㅎ

 

 

 

 

 

 

여기는

종 나무 아래에 위치한

다례체험관과 문학동산입니다.

 

조각공원뿐 아니고

문학의 소리가 살아 숨쉬는 곳이기도 하죠.

 

 

 

 

 

 

꽃들도 현재 피고 지는

봄의 꽃들뿐 아니고 다양한 종류의

수많은 꽃들이 계절을 잊은 채 만발하고 있습니다.

 

 

 

 

 

 

겉으론 그냥 아름다운 설봉공원이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더 재미있고

다양한 문화들의 복합체랍니다.

 

 

 

한여름날엔

매주 토요일밤에  

잘 나가는 유명가수 등을 초빙하여

계단식 야외 대공연장에서 시원한

여름밤 행사도 진행되구요.

 

 

아무래도

설봉공원에 대한 저의 예찬론이

도가 지나친건 아닌지 모르겠네요..ㅋㅋㅋ   

 

 

 

 

 

 

도자기로 만들어진 저 녀석들을 보세요. 

 

 

 

 

 

 

이제 봄꽃은 서서히

우리네 곁을 떠나는 시기지만

또 다른 화려함으로 우리의 시선과 눈을

시원하고 행복하게 해 줄 설봉공원의 그 어떤것이

과연 무엇일까요?

 

직접 설봉공원으로 한번 오셔서

두눈 부릅뜨고 찾아보시기 바래요^^

 

 

 

 

 

 

"목련의 눈물"

 

 

이렇게 설봉공원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눠 보았습니다.

 

물론 제가 사진과 글로 소개하며

전달하다 보니 그 진위에서 또는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하여간 설봉공원은

이천 시민들에겐 최고의 쉼터라는 사실입니다.

 

모처럼

이번 도자기 축제때 오시면

이곳 설봉공원이 도자기 축제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들이 함께 호흡하며 샘솟는 공간임을

잊지 마시고 차분하게

골고루 즐기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참고로

저는 도자기 축제 홍보요원은 아니구요

그냥 평범한 이천 시민이랍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