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행 이야기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음성휴게소...

금모래은모래 2012. 3. 2. 13:05

 

 

어제 삼일절엔

대전에서 업무관련의

특별한 세미나가  예정되어 있어서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대전을 다녀왔습니다.

 

그러면서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음성휴게소에서

1987년 중부고속로로 준공 기념으로 세워진 상징물과

유물전시관 및 팔각정 등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원래 저곳에

기념물이 있는 사실은 알았지만

막상 매번 지날때 마다 그냥 지나쳤습니다.

 

이번엔 조금 일찍 서둘러

중부휴게소에서 조금의 여유를 부릴 수 있었습니다.  

 

 

 

 

중부고속도로는

동서울에서 경남 통영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랍니다.

 

하행선 음성휴게소의 모습입니다.   

 

 

 

 

휴게소 뒷편으로 이렇게

평온한 휴식 공간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장시간 운전하는 분들을 위한 배려인것 같네요. 

 

 

 

 

머자나 이 녀석들도

화려한 봄의 꽃으로 옷을 갈아 입겠죠. 

 

 

 

 

휴게소 안쪽에선

이렇게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미술품도 전시되고 있구요. 

 

 

 

 

고속도로 휴게소를 닮지 않은 듯한

이런 재미는 늘 새롭습니다. 

 

 

 

 

요즘의 휴게소는 다 이렇게

정원 조성이 상당히 잘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바쁜 와중에라도

잠시 여유를 가지시고 차분하게 둘러본다는

나름 색다른 의미가 있을것 같습니다. 

 

 

 

 

정말 다양한 시설들이 구비되어 있네요~~  

 

 

 

 

유물전시관 안내 표지판입니다. 

 

 

 

 

유물전시관인데 이른 아침이어서 그런지

하여간 상당히 휑해 보였습니다. 

 

 

 

 

 

 

중부고속도로 준공기... 

 

 

 

 

 

유물전시관... 

 

 

 

 

단아한 모습이 참 한국적입니다. 

 

 

 

 

유물전시관을 찾는이들이 

별로 없는지 참 조용했습니다. 

 

그래서

안쪽은 둘러 보지도 못했답니다. 

 

 

 

 

 

전시관 앞 잔디밭엔

2기의 고인돌도 떡하니 자리를 잡았구요. 

 

 

 

 

거대한 고인돌에서

세월의 무게를 느끼기에 충분하였습니다.  

 

 

 

 

휴게소 진입로에 위치해 있지만

차로 휭하니 지나치다 보니

관심있게 보지 않으면 

잘 모를겁니다. 

 

 

 

 

오랜 세월의 흔적이 묻어있습니다.   

 

 

 

 

휴게소 우측에 위치한 유물전시관과

야외 전시물입니다.

 

 

 

 

 

두상이 없어져 버려

조금은 어색해 보이긴 하지만

이렇게라도 보존될 수 있어 다행스럽니다.  

 

 

 

 

앞 광장에는 이렇게

돌 지구본도 만들어 져 있네요~~ 

 

 

 

 

유물관 바로 옆 솔밭 사이에는

이렇게 팔각정이 있어 한번 올라가 보았습니다. 

 

 

 

 

중부고속도로 준공 기념각이네요. 

 

 

 

 

 

 

혹여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여

하행선으로 내려가시다가 음성휴게소를 방문하게 되시면

매점의 먹거리나 단순한 볼일만 보시지 말고

우측의 유물전시관을

한번쯤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십여분의 시간만 투자하시면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피로를 색다르게

풀 수 있는 또 다른 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징검다리 연휴로 인해

근무의 질이 떨어질 수 있는 금욜입니다.

 

주말엔 더 풍성하고 소중한 시간들로

알차게 보내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