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경기도 이천의
새로운 쌀밥집 한곳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 여주와 이천은
예전부터 임금님께 진상까지 할 정도로
명품쌀의 고장으로 알려져 왔으며
그러한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쌀밥집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서이천 나들목 가는길과
여주 나들목 등에 많이 있으며
오늘 소개해 드릴 새로운 쌀밥집은
이천 시내에서 서이천 나들목 가는 방향입니다.
기존에 오랫동안 쌀밥집으로
지역에서 그 명성을 유지해 오던 '청목'이란 곳에서
최근 몇달전에 인근에 새로이 분점한 곳으로
상호도 약간 달리 하였으며,
세팅되는 메뉴 또한 기존의 틀에서
변화를 주면서 상당히 차별화하였더군요.
어제 퇴근하면서
샴실 직원들이랑 급조하여 찾아간
경기도 이천시 다산고등학교 건너 3번 국도변의
쌀밥집인 '청목 그릴정식' 입니다.
식당 입구 안쪽입니다.
개업한지 오래되지 않아서인지
상당히 깜끔하고 깨끗한 이미지였습니다.
입구 우측편의 룸입니다.
홀의 전경입니다.
대단히 넓고 깨끗했으며
인테리어 또한 밝고 단아했습니다.
일단 물 한잔씩 마시며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하였습니다.
이름을 모르는 다양한 녀석들이
줄줄이 계속해서 나옵니다...
호박죽?
하여간 식사하기 전에 나왔는데
횟집에서 죽이 나오듯
참 좋았습니다^^
신선한 야채도 있구요.
주문 방식에 따라
고기 종류가 조금씩 달리 나오는것 같은데
우리 일행들은 뭘 주문했는지
이런 형태로 나왔습니다.
처음 가봐서
제대로 주문이나 했는지 모르겠다.
이제 돌솥밥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기존의 돌솥밥과는
그 모양새가 조금 다르게 만들어졌더군요.
돌을 에워싼 스텐인가?
하여간 엄청 뜨겁더군요^^
여기서 잠깐
진짜로 아주 친절한 여 종업원 왈..
" 사진은 왜 찍으세요?
어디서 나오신 분이세요? " 한다.
일반적으로 식당에서 카메라 들이대며
이것 저것 매뉴별로 촬영하는건
기본적으로 예의에 어긋나는
것으로 알고있다.
그래서 애초에 쬐그마한
호주머니 카메라만 살짝 챙겼었는데...
식약청 같은데서
단속 나온줄 알고 경계를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여간
잘 이야기하고
오해가 없도록 하였다
두껑을 열고 자르르~~ 윤기나는 돌솥밥의 밥을
밥 그릇으로 옯기는 공사 중^^
꽁치구이?
앞으로 식당에서
다양한 메뉴들을 카메라로 촬영하는건
스스로 좀 지양해야겠다.
아무래도 여자분들은
그렇게 촬영하기가 나름 수월하겠지만
남정네들 모임에서는 사실 그게
쉽지만은 않은것 같다.
상당히 쑥스럽고 눈치 보이고
뭔가 모르게 자세도 안 나오고..ㅋㅋㅋ
여튼...
기존의 방식과는
좀 차별화된 식단과 방식들.
기존의 방식이란
전체가 한꺼번에 세팅되어
대단히 큰 상에 다같이 차려진다.
하지만 이집에선 코스형태라고 해야되나
하여간 어느정도 순서대로 나오는것 같았다.
밥 한 그릇 다 헤치우고
먹는 누룽지 맛은 또 다른 별미....ㅎㅎㅎ
이렇게 함께한 일행들과
밥은 참 맛있게 잘 먹은것 같다.
사실 나는 여주에서 근무하고
이천에서 살고 있지만 쌀밥집을 자주 가는편은 아니다.
쌀밥을 안 좋아해서 그런건 아니고
다른 메뉴들에 너무 익숙해져 있는 모양이다.
식당 야외의 풍경.
지금은 추워서 좀 그렇고 날씨가 따뜻해지면
저곳을 이용하는 분들도 더러 있겠네요.
제가 맛집 소개를 해 본 경험이 별로 없어서
사진과 글 등의 소개가 두서가 없습니다.
하지만 조금은 차별화된 쌀밥집을 다녀온 기념으로
이렇게 한번 정리를 해 봤습니다.
한주를 마감하는 금욜입니다.
이번 한주 동안도 각자의 일상에서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이번 주말엔
날씨가 좀 풀린다고 하니
봄소식 찾으려 살며시 외출해 보시는게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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