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행 이야기

짐카나 대회...

금모래은모래 2011. 10. 5. 07:48

 

 

 

레이싱 걸...

 

 

 

'짐카나' 대회라고 들어 보셨는지요?

 

 

'짐카나' ...국어사전엔 이렇게 나와 있더군요.

 

"선을 긋거나 표주 따위를 늘어놓은 복잡한 코스를 달려 

 

시간을 겨루는 자동차 경주"

 

 

지난 10월 2일 일요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금모래은모래 강변유원지의

짐카나 특설경기장에서 그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부족한 시간을 쪼개어 직접 다녀왔습니다^^

 

처음 보는 경기였지만

스릴 넘치는 자동차의 굉음과

복잡한 코스를 달리는 자동차의 매력에

흠뻑 빠진 하루였습니다.  

 

 

 

 

 

 

인도 짐카나 지방에서 영국 군인들이

헌 타이어 등을 세워놓고 자동차를 이용하여 여가를 즐기며

시작한 자동차 운동회가 그 유래이며

로 카레이서를 꿈꾸는 아마추어 드라이버,

운전의 재미를 즐기고 싶은 젊은층들이 즐기는

자동차 레포츠라고 할 수 있다.

보통 폭 2.4m, 전체길이 6백m정도의 코스에

원뿔 형태의 파일런을 설치해

지그재그(슬라럼), S자, 90도 회전, 180도 회전, 연속 8자 돌기
등의 장애구간을 설정해 놓고 최단시간에

이를 통과하는 것으로 순위를 가리게된다.

 
일반 도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상황들을

짧은 코스에 압축시켜 놓고,
누가 얼마나 고도의 운전테크닉을 발휘해

장애물이 설치된 구간을 가장 빠른 시간에

빠져 나오는지를 겨루는 기록 경기다.

 

 

 

 

출전 대기중인 자동차와 선수들...

 

 

 

 

 

외제차 국산차 할것없이

많은 선수들이 대기하고 있더군요~~

 

 

 

 

 

 

참가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 그리고 레이싱걸 기념촬영..

 

 

 

 

 

 

참가하는 많은 차들에 관심이 쏠리고....

 

 

 

 

 

 

선수들과 일반인으로 구분하여

두개의 프로그램으로 대회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헤어스타일과 포즈가 멋진 참가선수.....

 

 

 

 

 

 

번쩍 번쩍 두껑없이 뽀대 좋은 차도 있고...

우리와 친숙한 일반차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출발 직전엔 항상 이렇게 레이싱걸들이

기념 촬영도 하고 기를 불어 넣어주더군요....  

 

 

 

 

 

 

복잡하고 짧은 코스를

가장 짧은 시간안에 들어와야 되는 경기이기에

과속과 급커브 그리고 급브레이크로 인해

대단한 굉음을 자아내더군요...    

 

 

 

 

 

급 코너링 장면에선 항상

아찔한 스릴이 넘쳐났습니다.  

 

 

 

 

 

 

선수 가족은 아닌것 같은데

멋진 포즈로 대회를 즐기시는 어떤 가을 남자 한분....

 

 

 

 

 

 

아찔한 코너웍에서 경기중인 선수....

 

 

 

 

 

 

자동차 경주와 관련된 대회엔 언제나 이런

미인들로 구성된 레이싱걸들이 있어 또다른 볼거리다.

그 이유는 도무지 모르겠다^^

 

 

 

 

 

국산 4륜차도 참가자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더군요.

 

 

 

 

 

코스의 구성은 스타트 직후 슬라름에 이어 긴 코너를 빠져나와

다시 180도 턴 직후 긴급 회전 코너,

다시 S자형 코스 이후 90도 선회와 파일런을 기준으로 한

360도 원선회 턴을 한 뒤 피니시하는 코스로

마지막 180도 회전 코스가 압권이다.

 

일명 독버섯 코스로 불리우는 이 구간은 진행 방향에서

그대로 차의 방향을 반대로 바꾸어 빠져나가는 구간이다.

 

 

 

 

 

레이싱걸....

자동차 경기 대회의 또다른 볼거리다...

 

 

 

 

 

 

짐카나 대회는 코스가 정형화된 것이 아니어서

3,000여평 정도의 넓은 포장 공간만 있으면

어디서든 시합이 가능하다.

 
현재 일본에서도 년간 500회의

짐카나 경기가 전국을 누비며 개최되고 있으며

지방 챔피언, 전국 챔피언을 선발하고 있다.

 

 

 

 

 

 

짐카나 대회에 대해서 더 찾아봤습니다.

 

공식 자동차 경주의 입문 단계인 짐카나 대회는

평탄한 일정한 코스에 코너나 파일런으로 장애물을 만들어 놓고

통과하는 기록 경기로 자신의 차로 누구나 참가해 볼 수 있는 경기로

자동차 매니아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평상시 일반도로에서 접하기 어려운 핸들링 및 브레이킹의

테크닉이나 타이어의 미끄러짐을 통해

기본 레이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자동차를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면

일반인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차량 끼리의 추돌이나 전복 등의 안전 위험과 차량에 무리가 없
으면서 안전 운전 테크닉을 체험 할 수 있는 행사이다.

 


 

 

 

일반 참가자들의 수준들도 상당한

경지에 올라 있었다.

많이 연습을 하고 온 듯한 느낌...

 

 

 

 

 

 

출전 선수들의 출발직전엔

항상 레이싱걸들이 기를 불어 넣어주고 있었다. 

 

 

 

 

 

 

대회를 진행하는 협회 본부석...

 

 

 

 

 

 

국산 경차도 멋진 드라이빙을 구사하더군요...

 

 

 

 

 

 

 

굉음..

그리고 바닥에서 타이어와 마찰되는 먼지(?).....

 

 

 

 

 

 

참가선수 가족분의 멋진 가을색 포즈입니다.

 

 

 

짐카나 경기...

처음 접한 대회였지만

상당히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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