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행 이야기

단양 자세히 보니 참 매력적인 곳이다 ...

금모래은모래 2018. 5. 10. 05:00

 

 

충북 단양은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무척 시골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몇가지 지역적인 유명세로

관광객이 좀 많겠거니 했는데 실제

현장에서는 의외로 안정적인 모습의 단양이다.

 


 

그렇게 휭하니 단양을 다녀왔다.

 

 

 

 

우리나라 쏘가리 최고의 매카라고

감히 자부할 수 있는 단양에는 이렇게

거대한 쏘가리 조형물이 오가는이들을

반겨주고 있었다.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 낚시대회가

이곳에서 열릴 정도이니 말이다.

 

 

 


 

그러고 보니

천연기념물인 황쏘가리를 닮았다.

 

 

 


 

단양을 작은 시골 동네 정도로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그렇다고 그렇게 큰 규모는 아니다.

하지만 주말이면 곳곳에서 북적북적대는

인파들을 발견할 수 있다. 

 

 

 


 

지역 홍보를 체계적으로

잘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활공장에서의 패러글라이딩...

일반인들의 체험 코스도 있다고 한다.

 

 

 


 

저 고수대교는 개인적으로 사연도 많다.

다리를 건너면 바로 고수동굴인데

오래전에 자주 왔던 곳이다.

 

 

 


 

특히 단양은 쏘가리 낚시꾼들에겐

최고로 인기있는 고장이다.

 

 

감히 전국에서 1번지라고 할 만큼....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쏘가리와 관련된 상호가 많다^^

 

"그집 쏘가리"

"어부명가"

"박씨네 쏘가리" 등 등 

 

 

 

 


 

광장에서는 사람사는 재미도 엿볼 수 있었다.

 

 

 


 

물고기가 물에 뛰어드는 듯한 조형물이다.

충주댐 건설로 군소재지 자체를 지금의 자리로

이전한 이곳 단양읍내는 바로 남한강변에

자릴 잡고 있기에 그런 것 같다.

 

 

 


 

큰 도시는 아니지만 제법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단양...

 

 

 


 

이곳에서 살고있는 지역주민들보다도

의외로 유동인구가 많다고 하는데 그것은

지역 홍보에 성공한 사례인듯 하다.

 

 

 


 

단양....

 

예전에 이곳으로 이전한지 얼마되지 않아서는

구단양과 신단양이라고 구분해서 부르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그냥 단양이라고 부르고 있다.

 

 

가끔 지나쳐 다녔지만

자세히 둘러보면 더 매력적인 곳이 바로

충북 외곽의 오지 단양인 것이다.

 

 

이제 단양은 자주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