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행 이야기

강원 산나물 한마당 축제장에서 그 향기에 매료되다 ...

금모래은모래 2018. 4. 28. 05:00

 

 

 

 

어제는 춘천역 앞에서 개최된

강원 산나물 한마당 축제장을 다녀왔다.

 

 

지금의 계절에 가장 맛이 좋다는

다양한 산나물을 직접 구입할 수도 있으며

청정의 고장 강원도 곳곳의 산나물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였다.

 

 

코끝을 자극하는 우리네 산야에서 자란

봄 나물은 언제 보아도 풋풋하고 싱그럽기만 했다.

 

 

춘천역 앞에서 성대하게 개막된

강원 산나물 한마당 축제 현장의 이모저모를

스마트폰 사진 몇장으로 둘러보도록 하자.

 

 

 

올해까지 세번째 개최된다는

강원 산나물 한마당 축제장 입구 ...

 

 

 


 

일단 축제장에 들어서면 강원도 각 지역에서 생산된

산나물들이 총망라 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하다. 

 

 

 



 

산나물 앞을 그냥 지나치는데도

싱그러운 향기가 코끝으로 전해진다.

무척 풋풋하다^^

 

 

 

 

축제장에서 빠지면 안되는

어르신들의 노래자랑도 진행되고 있다.

멋쟁이 어르신의 맛깔스러운 노랫 구절이

아련하게 기억된다. 

 

 

 


 

의외로 구입문의를 하거나

직접 구입하는 분들이 많았다.

 

 

물론 나도 쬐금 구입했지만 말이다.

거리가 너무 멀어서 혹시나 산나물이 상할까

걱정이 되어서 많이 구입하기가

조심스러웠지만 말이다.

 

 

 


 

축제가 개막하는 첫날

이른 시간에 방문했는데도

제법 많은분들이 둘러보고 있다.

 

 

 


 

산나물의 종류도 참 다양하다.

실제 산나물의 표본을 비치해서 방문객들의

이해를 돕고자 전시해 놓기도 했다.

 

 

 


 

여느 축제들이랑 좀 다른 느낌은

뭔가 모르게 크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우리네 밥상에 오르는 소재이기에

더 친근감이 들었다.

 

 

 


 

물론 이런 먹거리 장터도 재미있다.

축제장에 먹거리가 빠지면 안되잖는가?

 

 

 


 

요즘은 이렇게 포장이 잘 되어 있어

신선하게 보관해서 가져갈 수 있다고 한다.

 

 

 


 

횡성의 더덕향도 대단했다.

 

 

 


 

이번 제3회 강원 산나물 축제는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주말 시간을

이용해서 다소 짧은 시간동안 진행되지만

입소문을 듣고 방문하는 이들이

무척 많을 것 같다.

 

특히 산나물을 좋아라 하는 분들이...

 

 

 


 

 

청정의 고장 강원도에서 체취하거나

생산되었기에 산나물의 수준은 두말하면

잔소리가 아니겠는가?

 

 

 


 

춘천에서 생산되는 산양삼도 있다.

 

 

 


 

개막식 초대 가수로는

강원도를 특히나 사랑한다는

가수 이상우씨가 첫 테이프를 끊었다.

 

 

매년 이 축제에 온다고 하면서

구구절절 강원도를 사랑하는 멘트다.

 

 

 

 

우리의 축제 문화는

사계절을 총 망라하고 있지만

가장 많은 가을날의 그것과는 또 다른 재미의

봄 축제 가운데 가장 으뜸이 바로

산나물 축제다.

 

 

이번 축제는 내일

4월 29일 일요일까지라고 하는데

관심있는 분들은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듯 하다.

 

 

 

 



 

점심시간에 무엇으로

민생고를 해결할까 고민하다가

춘천을 방문했으니 막국수를 맛보고 싶은

충동이 생겨 곱베기로 해결 ...

 

 

 

 

강원 산나물 한마당 축제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방문했다.

 

 

지역별로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지만

봄날에 진행되는 이런 산나물 축제의 현장에서는

확실히 좀 더 아날로그적이기도 하고 우리네 식생활과

밀접하기에 관심이 많은것 같다.

 

 

문득 찾아나선

강원 산나물 한마당 축제장...

 

 

그 싱그러운 향기에 매료되어

여느때 보다도 더 많이 축제장을 누볐던

아주 신나는 시간이었음을 고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