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행 이야기

하얀 설원의 평창 허브나라 공짜로 둘러보기 ...

금모래은모래 2018. 2. 19. 05:00





평창 허브나라 농원...


진작부터 가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는데 마침 근처를 갔다가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엔 입장료까지

공짜라는 소문만 듣고 방문했습니다.


무료 입장은 당연한 사실이고

하얀 설원에 펼쳐진 설국같은 겨울 풍경이

방문객을 오래도록 붙잡았답니다.


아름다운 겨울 이야기가 가득한

평창 허브나라의 겨울 풍경 이모저모를

사진 몇장으로 둘러보겠습니다.




허브나라 입구이자 매표소....





입장권 발매없이

이렇게 무료로 성큼 성큼 진입...





처음 방문이라 무척 설레었는데

생각했던것 보다 규모도 훨씬 컸습니다.







아기자기한 포토죤이 즐비하더군요...





그냥 앉으면 그림이 되는 포토죤 말입니다.





실내 공간에도 빼곡하게

전시가 되고 있어 관심있는 분들은

둘러보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비될 것 같네요.





코끝을 자극하는 허브향에 매료되어

중간 중간 쉼터에서는 휴식하는 분들의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구요. 





카메라로 담아내고 싶은

이쁜 그림들이 유난히 많았습니다.





평창 허브나라는

제대로된 겨울나라가 되었더군요.

설국의 그 모습으로 말입니다.





시선에 들어오은 그림들은 하나같이

동화속을 거니는 주인공이 된 듯 하였습니다.





허브 체험교실도 있었습니다. 





날씨가 무척 추웠지만

그 또한 재미를 가미시켜 주더군요. 





드라마를 찍어도 좋고

영화를 찍어도 좋을 듯한 장소들이

곳곳에 산재되어 있었습니다.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눈밭을 나뒹굴고 싶었지만

바라보는것 만으로도 가슴 설레임은

충분한 메세지였습니다.





하얀 겨울날의 모습이

이토록 큰 그리움인데 또 다른

계절의 모습은 어떨지 궁금하더군요.  





아기자기함의 극치라고

표현하는게 아주 적당할 것 같습니다.





카페에서 향기로운

허브차 한잔을 들이키며

시린 손을 녹이기도 했답니다.





오감으로 전해지는

짜릿한 허브향으로 인해

몸이 한결 가뿐해진 것 같더군요.





평창 허브나라는

소소한 재미들이 즐비한

이색적인 공간으로 방문객 누구나

편히 휴식할 수 있는 쉼터라고

표현하는게 맞을듯 합니다.





하얀 겨울날에

처음 방문한 평창 허브나라...


그동안 첫 방문이 어려웠지

다시금 방문하기는 쉬울 듯 합니다.


복잡한 세상살이를 잊고

무념무상으로 거닐며 잠시나마

휴식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우리 모두의 쉼터로서 좋은 곳입니다.  


지금은 평창 동계올림픽도 관람하고

공짜로 허브나라도 더불어 둘러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