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고개를 들었더니
벌써 봄속을 거닐고 있었다.
지난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다.
두메산골 농부의 칠남매 막내로 태어나
중학교를 입학하면서 객지생활을 시작했으니
실제로 엄마의 품에서 얼마나 생활했는지
기억은 잘 안 나지만 내겐 너무나도
소중한 엄마였기에...
91세의 엄마를 평안하게 모시고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왔다.
이제는
더 씩씩하게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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